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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를 영어로 공부하고 싶다면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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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리즈를 위해 한국을 찾은 오타니 쇼헤이. 사진공동취재단
세계 최고의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통해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책 ‘오타니 영어’가 출간됐다.
한때 사장된 것처럼 여겨졌던 ‘투타겸업’을 해낸 오타니는 일본을 뛰어넘어 전세계 야구선수 중 최고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FA 자역을 얻은 뒤엔 역대 스포츠사상 최고 규모인 10년 7억달러(약 9200억원) 계약을 맺었다. 20·21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 2연전 서울 시리즈를 위해 입국한 오타니는 처음으로 아내 마미코를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국어로 출간된 ‘오타니 영어’의 표지. 사진
그런 오타니를 향한 현지 아나운서와 해설자, 담당 기자, 칼럼리스트, 유투버 등을 비롯해 동료 선수와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들은 다양한 찬사를 보냈다. ‘오타니 영어’는 오타니를 표현한 전문 100가지를 골라 소개하면서 그 속에 담긴 일상적인 영어 표현, 관용구, 야구에서 쓰이는 영어식 슬랭(은어)까지 알려 준다.
영어교재라기보다 오타니를 영어 문구로 표현한 일종의 에세이집인 셈이다. 아울러 오타니의 영어 실력은 어떠할지, MLB 적응은 어떻게 했는지, 팀 동료와 어떻게 지내는지, 어떻게 야구 천재가 만들어졌는지, 오타니의 승부욕이나 취미·성향은 어떤지 등 다양한 에피소드와 무겁지 않은 얘깃거리가 가득하다.
오타니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담은 ‘오타니 영어’. 사진 커뮤니케이션 열림
100가지 영문과 100장의 생생한 사진을 따라 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채로운 영어 표현과 메이저리그 상식에 강해진다. 일본에서 발간됨과 동시에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이 책은 자신의 아이를 오타니처럼 키우고 싶어하는 일본 학부모 사이에서 인기를 얻어 베스트셀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중·고등학교 권장도서로 선정됐다.
저자 다치가와 마사키는 2009년까지 15년 동안 미국 뉴욕을 거점으로 취재 활동을 해온 저명한 기자다. 뉴욕 양키스 마쓰이 히데키와 뉴욕 메츠 신조 쓰요시를 5년간 현장에서 취재했다. 마쓰자카 다이스케의 메이저리그 데뷔전도 현장에서 지켜봤다. 저자는 야구에 관심 없는 독자라도 충분히 이해하고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부모가 자녀들과 함께 읽으며 캐치볼을 하는 것처럼 즐거움을 주고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번역은 일간스포츠와 중앙일보에서 야구를 취재한 허진우 전 기자가 맡았다. 30년 간 야구 현장을 카메라 앵글에 담은 이호형 전 일간스포츠 사진부장의 서평도 실렸다.
메이저리그 현장과 뉴스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영어 표현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은 이 책은 전국 주요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도서출판 ㈜커뮤니케이션 열림. 정가 2만2000원.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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