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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뉴캐슬전서 4위 수성+10골-10도움 클럽 두 마리 토끼 노린다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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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 토트넘)이 소속팀의 4위 수성과 10골-10도움 클럽 달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4위 수성과 10골-10도움 클럽 동시 달성이란 목표를 정조준한다. 오는 13일 토트넘과 뉴캐슬이 치르는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맞대결 일정이 바로 그 무대다.
뉴캐슬의 홈인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리는 해당 경기서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에게 중요한 일정이다. 먼저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수성이 첫 번째 목표다. 손흥민은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 클럽에 단 도움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토트넘은 경기 전 현재 31경기 18승 6무 7패 승점 60점으로 4위에 올라 있는데, 5위 아스톤빌라가 1경기를 더 치른 상태서 동일한 승점 60점으로 토트넘을 바짝 쫓고 있다. 경기 결과에 따라 매 경기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치열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만큼 반드시 승리와 함께 승점 3점 확보가 필요한 토트넘이다.
토트넘의 캡틴인 동시에 에이스인 손흥민은 리그 32라운드 노팅엄포레스트전에서 미키 판 더 펜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동시에 시즌 9번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올 시즌 15골 9도움으로 개인 통산 3번째 10-10클럽 달성에 1개의 도움만을 남겨뒀다.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손흥민은 2019-20시즌 11골 10도움, 2020-21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이미 두 차례나 달성한 바 있다. 특히 2020-21시즌에는 17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득점왕 공동 선두에 오르며 완벽한 시즌을 보냈다.
PL을 기준으로 역대 세 차례 이상의 10골 10도움을 달성한 선수는 단 5명에 불과하다. 살라와 드록바가 3회, 각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에릭 칸토나와 첼시의 전설인 프랭크 램퍼드가 4회를 기록했다. 최다는 맨유의 전설을 넘어 PL의 역대 최고 레전드인 웨인 루니의 5회다.
손흥민이 10-10클럽을 달성하게 된다면 살라, 드록바와 같은 현역 레전드와 이미 은퇴한 전설의 스트라이커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동시에 개인 통산 프리미어리그 300경기를 향해 점차 나아가고 있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역대 프리미어리그 296경기에 나서 118골 6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300경기 출장까지 4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역대 득점 23위, 도움 공동 23위에 위치해 있다. 득점과 도움 모두 추가할 때 마다 매번 PL의 역사를 경신하고 있는 손흥민이다.
손흥민 개인으로도 뉴캐슬을 상대로는 당장 최근의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홈인 토트넘 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렸던 16라운드 맞대결서 1골 2도움을 몰아치며 4-1 대승을 앞장서서 견인했다.
전반 데스티니 우도지와 히샬리송의 골을 각각 어시스트하며 ‘공격 마스터’의 면모를 뽐냈다. 이어 후반전에는 페널티킥 득점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최근 뉴캐슬전 5경기서 3골 3도움으로 폭발하며 뉴캐슬 킬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손흥민이다.
반대로 이처럼 지난번 맞대결서 손흥민에게 철저하게 당했던 뉴캐슬의 입장에선 홈에서 참패를 설욕해야할 이유가 절실하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리그 최소 실점 타이 기록인 단 33실점만을 하면서 강력한 수비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4위에 올랐다. 하지만 올 시즌엔 반대로 수비가 무너지면서 8위에 그치고 있다. 시즌 초와 비교해 경기력이 다소 개선됐지만 여전히 경기력이 오락가락하다.
뉴캐슬의 현 전력과 승점 13점 차로 벌어진 4위권 경쟁팀과의 상황을 고려해볼 때 막판 챔스진출권 레이스는 어려울 수 있다. 그렇기에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진출 혹은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진출을 위한 6~7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승리와 함께 설욕이 필요한 상황이다. 뉴캐슬이 최근 홈 5경기에서 2승 3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는 점은 자신감이 드는 요소다.
토트넘은 뉴캐슬 원정 이후 아스널(홈), 첼시(원정), 리버풀(원정)로 이어지는 지옥의 3연전 일정을 치르게 된다. 각각 리그 선두권을 노리는 팀들과의 맞대결인 동시에 런던 소재 연고지의 라이벌을 연속으로 만나게 되는 험난한 일정. 이를 앞두고 승점 확보가 더욱 필요한 토트넘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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