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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시간2024-03-13 09:03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학교 등에서 사용하는 정수기를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한 결과, 대부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결과, 1천215대 중 99%인 1천202대가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재검사에서도 수질기준을 초과한 6대 정수기를 모두 폐기 조치했다.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학교 등에서 사용하는 정수기를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한 결과, 대부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은 학교, 소규모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대안교육기관 등에서 이용하고 있는 정수기 1천215대를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했다.
조사 결과, 1천215대 중 99%인 1천202대가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기준을 초과한 정수기는 초등학교 1대, 중학교 1대, 고등학교 11대 등 총 13대로 파악됐다.
연구원은 재검사에서도 수질기준을 초과한 6대 정수기를 모두 폐기 조치했다.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정수기 물을 안심하고 마시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며 “정수기 필터는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물과 접촉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청소소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3/13 09: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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