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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설 명절 축산물 가격 안정 도모 위해 도축물량 확대 – 제주매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제주산 축산물 가격 안정화를 위해 제주도가 도축 물량을 늘리는 등 원활한 수급을 위해 상황실을 운영한다. 
제주도는 원활한 축산물 수급과 명절기간 육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설 명절 대비 축산물 수급안정 대책’을 내놨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1월 1주 소비자가격은 소고기(등심) 9만6040원(전주 9만4730원), 돼지고기(삼겹) 2만4820원(2만4980원)을 보였다. 이는 전월 9만3840원(소고기), 2만5420원(돼지고기)으로 각각 2.3% 상승, 2.4% 감소했다. 
도는 1월 15일부터 2월 8일까지 축산물 수급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소, 돼지 도축물량을 확대, 도내 축산물 수급과 가격 상황 점검 등 각 기관 및 단체와 협업해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2023년 설 명절에 대비해 소는 1일 평균 35두(누계 656두)를, 돼지는 3774두를 도축했다. 올해 소는 전년 대비 14.3% 증가한 1일 평균 40두, 돼지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1일 평균 4000두을 도축할 계획이다.
도는 일자별로 축산물 출하 두수와 경락가격을 모니터링하며, 도 누리집에 동향을 게재해 판매가격 상승을 억제할 계획이다.
또한, 원활한 도축을 위해 생산자단체에 가축의 적기 출하를 독려하고, 도축장 영업장에도 도축 시설 장비, 전기, 급수, 폐수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며 집중출하에 대비해 도축작업을 연장하도록 해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원활한 수급을 위해 2월 8일까지 축산물 수급 안정 상황실을 운영한다”면서 “소, 돼지 도축물량 확대로 설 성수품의 소비자가격 현행 유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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