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은 2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새로운 신임 대표로 장재훈(55)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 씨는 국내외 부동산 거래, 투자, 자산운용, 건축, 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 글로벌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 존스랑라살(JLL) 코리아의 전문가로 약 23년간의 노하우를 쌓았다.
이에 롯데물산은 장 대표의 적극적인 리더십 아래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부동산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취임식 겸 임직원과의 만남에서 "새로운 조직에 적응하는 만큼 긴장과 설렘이 공존한다"며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와 같은 랜드마크를 일구며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협업과 협심을 바탕으로 한 기업 문화를 강조하며 구성원들의 참여와 소통을 중시할 것을 강조했다.
장재훈 대표는 "롯데물산의 구성원은 회사의 소중한 자산이자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부동산 사업 영역에서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혁신적인 성장을 가속화할 것을 포부로 밝혔다.
롯데물산은 현재 롯데월드타워·몰을 운영하는 등 부동산을 개발·운영·관리하는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써, 해외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특히 베트남 랜드마크인 롯데센터 하노이의 운영을 맡고 있으며, 최근에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자산관리도 책임지고 있다.
아이타임즈 서울본부/류승우 기자 invguest@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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