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제조산업전 x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가 개막했다. 정오가 지난 행사장은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였다. 몇몇 무리 지어 다니거나 삼삼오오 회사에서 온 사람들로 전시된 부품 하나 하나를 매의 눈으로 살펴봤다.
행사측 관계자는 “다양한 제품들이 관람객들에게 관심의 대상이겠지만 식기 세척기와 자동차 부품들이 가장 인기가 많다”며 세미나도 주목해 볼 것을 귀뜸해줬다.
‘어떻게 도금을 합니까’ 라는 부스에는 습식도금과 건식도금에 대해 안내하면서 관람객들을 불러 모았다.
다음으로 세미나장을 찾았다.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가득찼다.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 픽잇코리아 조영범 차장은 전자상법과 자동차 산업을 위한 3D센서와 로봇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김승현 CPO 세이지는 스마트 제조업을 위한 AI 검사 도입의 장애물과 해결책에 대한 강의를 했다. 참석자들은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외국인들도 곳곳에 눈에 띄었다.
한국전자제조산업전과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는 국내에서 주목받는 자동차 제조 산업과 전자제조 산업을 위한 두 가지 전문 전시회사다.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은 2000년부터 성장해온 국내 최대규모의 전자제조 전문 전시회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반면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는 국내 유일한 자동차 제조 산업 전문 전시회로, 차세대 첨단 제조 기술과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장이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 제조 관련 전시회로 SMT 생산기자재 및 PCB 어셈블리 솔루션, 모바일 제조 솔루션, 기능성 필름 및 제조 가공 설비, 레이저 기기 및 광학기기, PE 관련 기술 및 설비, 스마트팩토리 및 자동화솔루션, 제조업 로봇 시스템, 자동화 생산기자재, 자동차 전장 및 전장 부품 생산기자재, 친환경 자동차 제조 및 배터리 제조 기술, 자동차 경량화 소재/재료 및 성형/가공 장비를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SMT, PCB, 광학, 레이저, 고기능성 필름, 인쇄전자, 전자재료, 스마트팩토리, 로봇 등 전자 제조에 필요한 소재, 부품, 생산장비와 자동차 전장 기술, 친환경 자동차 제조 기술, 자동차 경량화 기술 등 자동차 제조에 필요한 소재, 부품, 생산장비 등의 전시를 통해 국내 제조 산업의 최신 기술 및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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