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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맞아 모두를 위한 여행 지원 풍성 – 여행신문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여행을 만들기 위한 민관의 지원 활동이 풍성하게 펼쳐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8일~19일 양일간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청년 약 40명과 무장애 관광도시 강릉으로 ‘행복 나눔 여행’을 떠났다. 문관부는 2017년부터 장애 유형별 맞춤 여행코스를 기획·제공했고, 올해까지 총 2,037명을 지원했다. 이번 여행은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복지 버스를 이용했으며, 월화거리와 중앙시장, 허균·허난설현 기념관 등을 둘러보고 문관부 장미란 차관과 기념행사도 진행했다.
서울에서도 장애인 여행 편의가 개선됐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다누림 버스·미니밴 및 여행용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를 개시했다. 대여 서비스는 장애인은 물론 만 65세 이상 고령자, 만 6세 미만 영유아 및 동반자 등 관광약자도 이용할 수 있다. 다누림버스 서비스는 4월19일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29일부터 공식 운행한다. 보조기기는 19일부터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해졌다.
다누림 버스·미니밴은 관광약자 맞춤 투어 코스 안내는 물론 이용자 시간과 장소에 맞춰 픽업까지 가능하다. 운전기사, 유류비, 주차비 등 모두 무료로 지원된다. 이용 횟수를 기존 연간 2회(월 1회)에서 10회(월 제한 없음)로 완화해 연속 사용이 가능해졌다.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는 수·전동 휠체어, 이동형 리프트, 이동식 경사로 등 이동에 유용한 보조기기 총 15종 34점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및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인천수목원에서 봄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 40여명과 장애인 및 복지시설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목재 문화 체험장에서 목공예 체험을 즐기고, 꽃과 나무 향기로 가득한 테마식물원, 장미원, 온실 등을 산책하는 등 힐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에어서울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예술인과 비장애 예술인의 음악적 화합을 지향하며 운영 중인 해운대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인천국제공항에서 ‘민트음악회’를 개최했다. 공연에서 다수의 클래식 곡과 에어서울 로고송을 탑승을 앞둔 여행객들에게 선보였다. 공연 후에는 폐기 예정이었던 기내 책자를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방향제’약 200여개를 탑승객들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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