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 화훼자조금)가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역본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화훼자조금은 지난달 22일 중부지역본부 및 24일 인천공항지역본부 간담회를 통해 수입 꽃 검역 강화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화훼자조금은 △수입 장미·국화·카네이션 등에 대한 철저한 검역 △소독 설비 자동화 및 투명성 강화 △소독업체 선정방식 개선 △친환경 소독 약제로의 변경 등을 촉구했다. 또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입 화훼 부실 소독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검역 강화를 재차 강조했다.
화훼자조금은 지역 화훼단체 임원들과 이번 검역본부 지역본부 간담회를 함께했다. 지난달 22일 중부지역본부 간담회에는 변태안 마창수출농단 회장을 비롯해 정태식 농협 부산화훼공판장 출하협의회 회장이 함께했으며, 24일 인천공항지역본부 간담회는 정수영 경기도 장미연구회 회장, 오관석 김해 대동화훼작목회 회장, 강병규 김해 수경장미연구회 회장, 문규선 고양 공선회 회장 등이 자리했다.
한편 서용일 화훼자조금 회장은 “현행 검역 시스템 개선에 대한 농가 의견을 취합해 검역본부에 계속 전달할 것이다”라며 “검역 강화를 통해 외래 병해충의 유입을 막는 한편 국내 화훼산업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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