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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시 성장하는 캠핑 용품 산업 – 인포스탁데일리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중국의 캠핑 용품 산업(캠핑경제 露营经济)이 다시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인터넷 판매 플랫폼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이후 캠핑 텐트 매출액은 전월 대비 240% 증가했다고 중앙재경(央视财经)이 7일 보도했다.
2019년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국 대부분 도시에서 이동 통제와 오랜 실내 활동이 이어졌고 관광지 여행도 어려운 상황을 경험했다. 이런 여건 하에서 중국에서는 실내를 벗어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여가 생활 중의 하나로 캠핑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과 중국내 관광지 여행이 다시 자유로워 지면서 캠핑 용품 산업의 성장이 잠시 주춤 했지만 중국 정부의 내수경기 진작, 소비 시장 활성화 등의 정책 영향으로 중국 캠핑 용품 산업이 다시 성장하고 있다..
아이미디어리서치(艾媒咨询) 자료에 따르면 중국 캠핑 용품 산업의 시장 규모는 1인당 가처분 소득의 증가, 캠핑 문화의 대중화와 캠핑 장비의 업그레이드 등의 요인에 힘입어 2025년 기준 약 359억9000만 달러(약 48조 7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2023년 대비 약 2배 규모로 확대되는 것이다.
중국 시장 내 주요 캠핑 관련 용품은 중국 로컬브랜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모비가든(603908.SH), TOREAD(300005), 산푸후와이(002780) 등이 대표 회사들이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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