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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리스크 경고"…WTO "올해 세계 무역성장률 2.6%" – 청년일보

2024.04.16 (화)
 
【 청년일보 】 세계무역기구(WTO)는 10일(현지시간) 올해 세계 상품무역 성장률이 지난해 10월 추정치 보다 0.7%포인트 낮은 2.6%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WTO는 이날 ‘세계 무역전망과 통계’ 보고서를 통해 “올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돼 특히 선진국을 중심으로 실질 소득이 다시 증가하며 공산품 소비가 촉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연초 신규 수출 주문 지수가 상승하는 등 수출 경기 회복 신호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세계 무역 회복을 향해 진전을 이루고 있다”면서도 “지정학적 분쟁과 세계무역의 분절화와 같은 위험을 완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세계 무역량은 1.2%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WTO는 지난해 10월에는 오히려 0.8% 성장을 예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랄프 오사 WTO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럽의 상품 수입량이 예상보다 감소한 탓”이라면서 “높은 에너지 가격과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상품 수요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20개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와 비교할 때 제로에 그친 가운데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은 마이너스(-) 0.3%를 기록했다.
 
WTO는 지난해 무역에 악영향을 줬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면서 올해부터 세계 무역이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지정학적 긴장, 경제정책 불확실성 등 하방 리스크가 있다는 점도 짚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과, 이와 관련한 홍해에서의 예멘 반군 공격, 수에즈 운하 중단 등이 세계 무역 반등의 폭을 제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 WTO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 등 올해 전 세계에서 무역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십 개의 선거가 치러진다는 점도 불확실성의 요인으로 꼽았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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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일보 】 제목에서도 보듯이 널리 쓰인 문장이다. 물이 반쯤 차있는 컵을 보고 누구는 “반 밖에 안 찼네”라고, 어느 누구는 “반이나 차있네”라며 생각할 수 있다는 이야기. 그냥 문맥 그대로 보면 ‘긍정적·부정적 사고’에 대한 교훈적 글로 보여질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큰 맹점 하나가 숨겨져 있다. ‘어떤 물’인지에 대해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는 거다. 마실 수 있는 물인지, 흙탕물이나 오염된 물인지 등. 물을 담는 컵이나 용기도 마찬가지다. 일반적인 컵인지 아니면 형태가 화려한 머그컵이나 대용량의 텀블러인지도 알 수 없다. 즉,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하게 해석될 소지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최근 서울시도 그렇고 지역 혹은 권역별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을 선출하는 있는 기간이다. 연초에는 보건복지부 자문단을 비롯한 부처별 중앙위원을 모집하기도 했었고. 필자도 관심이 있어 알아보던 차 모집기간을 놓쳐 다음을 바라보게 됐다. 그만큼 해당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거나 한번이라도 발을 들여놓았다면 관련 내용을 알게 모르게 접하게 된다. 하지만 청년 참여기구 활동 관련하여 잘 모르거나 혹은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남의 이야기일 뿐이다.
【 청년일보 】 현대 사회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청년들은 해야 하는 일도, 하고 싶은 일도 많습니다. 필자도 그런 면에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여러 일을 동시에 처리하고자 하는 압박감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자 하면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능숙해지고 싶다는 욕구가 항상 있었습니다. 그 결과, 모든 일을 처리하려는 압박감에 쉽게 물러서고 미루기 일쑤였습니다. 이런 고민을 하는 청년들이 분명히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고민을 해소하고 효율적으로 성과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책 ‘원씽’과 함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원씽’에서 강조하는 것은 한 가지에 집중하여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힘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5년 안에 이루어야 할 단 하나의 큰 목표를 설정합니다. 그리고 그 원씽을 달성하기 위해 1년 안에 해야 할 작은 목표, 1달 안에, 1주일 안에, 하루 안에, 지금 당장 해야 할 목표를 설정합니다. 이를 통해 나의 목표를 성취하는 도미노를 만들어 가는 것이죠. 자신만의 도미노를 만들었다면 그것을 실천해 나갈 차례입니다. 탁월한 성과를 내기위해선 목적의식을 갖고, 우선순위에 따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면 됩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선 하루를 시작할
【 청년일보 】 요즘 대학생들 사이에서 챗 지피티를 이용해 과제를 제출하는 것이 너무나도 흔해지고 있다. 본인이 직접 공부하고 열심히 시간을 투자해 만들어낸 성과물보다 AI에게 물어보고 받은 결과물의 성적이 훨씬 좋게나타나기 때문이다. 너도나도 ‘AI’가 대필해주는 결과물로 제출하기 때문에 모든 과제들이 완벽한 답안지와 다를바가 없다. 서울대학교 에브리타임에는 최근 “챗GPT로 과제 대체 가능?”이라고 묻거나 “영어 수업 작문 과제는 챗GPT한테 맡기면 되겠네”라고 쓴 글이 게시됐다. 경희대 에브리타임에도 한 재학생은 “챗GPT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사회진출 지원센터에 제출했더니 ‘잘 썼다’는 피드백을 받았다”고 적었다. 과제 제출을 위해 챗지피티를 활용하는 대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 사회에서 챗지피티로 과제를 제출하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단언할 순 없다. 챗지피티를 활용하는 것이 지식을 습득하고 학습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효과적일까? 대학생은 과제를 제출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그 과정에서 실제로 학습을 이루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또한 챗지피티를 남용함으로써 학업의 성실성과 윤리적 측면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 대학은 학생들에게 지식을 습득하고 자기주도
【 청년일보 】 어린 시절의 일기와 편지를 어른이 된 후 다시 펼쳐볼 때, 그 당시의 생각이나 순진한 기억에 놀라는 경험을 겪었을 것이다. 과거와 달리 요즘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SNS와 채팅 서비스를 통해 미디어에 디지털 발자국을 남기며 자란다. 청소년들의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디지털 원주민’이라는 것이다. 2020년 SNS 이용 여부 조사 결과 초등학생, 중학생의 84%, 고등학생의 76.1%가 SNS를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SNS 미디어는 지식 획득과 정보 수집이 용이하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으나,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영상들을 10대들이 쉽게 접하게 되는 문제 등으로 이미 사회적 이슈가 되어왔다. 이렇듯 무분별한 미디어에 노출된 학생들의 미디어 과의존, 유해 콘텐츠 등의 악영향을 줄이기 위해서는 능동적인 정보 선별 능력을 길러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를 위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제도화가 필요하다. 미디어 리터러시란 미디어(media)와 리터러시(literacy)의 합성어다. 신문, 방송, 인터넷, 유튜브 등의 모든 미디어를 단순히 보고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가 주는 메시지를 해석하고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관습들을
【 청년일보 】 한국의 저출산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빠른 인구 구조의 변화와 미래 세대를 책임질 노동인구의 감소가 나타나고 있고 이러한 문제는 복지와 직결된 문제로 정부, 기업, 시민 등 모든 사회 구성원의 관심과 해결책이 필요한 과제입니다. 한국은 KOSIS에 따르면 가임 여성 1명당 0.778명에 해당되며 2015년부터 계속해서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OECD 회원국 중 저출산 순위는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저출산이 지속되면 인구 고령화, 인구 감소로 인해 사회적, 경제적 문제가 가중될 우려가 있기에 이 문제에 대한 적극적으로 대응하여야 합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저출산 문제를 인지하여 다양한 정책과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이러한 정책이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아직까지 좋지 못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여러 영역에서의 혜택과 지원, 인식 변화가 중요합니다. 육아휴직 및 육아휴직 급여 등 부모가 육아를 유연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일과 육아를 잘 유지하도록 하여야 하며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사
【 청년일보 】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됐다. 이번 총선과정에서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여야가 내놓은 부동산 관련 공약들은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야기했다. 이번 총선의 서막은 여당인 국민의힘이 쏘아올린 대형 지역개발 공약 이른바 ‘서울 메가시티론’이였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메가시티론’을 내세우며 맞불을 놓은 모양새다.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해 10월 꺼내든 ‘서울 메가시티’는 김포 등 서울 인접 도시를 서울에 편입시킨다는 구상이다. 여당은 이를 ‘뉴시티 프로젝트’로 명명하고 관련 특별법까지 발의했다. 한동안 잠잠하던 서울 메가시티론은 선거 막판 여당 후보들의 대표공약으로 부활하며 지역구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기 남양주시병 선거구의 조광한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5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양주시 다산동의 서울시 편입방안을 논의하고 정책 건의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표 공약인 부울경 메가시티론은 교통망을 확충해 이 지역을 하나의 광역생활권으로 만들어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총선 하루 전인 지난 9일 부울경 유권자들을 향해 “민주당은 18명의 후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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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4년 04월 16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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