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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스페 이흥섭 대표이사“글로벌 경쟁력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터” – 가스신문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아스페는 수소에너지가 관심을 받지 못하던 2000년 초반부터 가스관련 정제기술을 개발하는 외길을 걸어 왔습니다. 수소시대를 맞아 필요한 수소정제장치, 수전해 장치의 BOP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원천 기술과 경험을 인정받으면서 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이흥섭 대표이사는 설립 초기부터 공기분리장치와 가스정제기술을 기반으로 공정 프로세서 설계를 비롯해 제작, 설치, 시운전까지 시스템 전체를 패키지로 공급이 가능하도록 원천기술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李 대표는 “가스정제산업은 새로운 블루오션 사업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이 예상된다”며 “관련 장비는 고도화된 기술과 경험의 역량이 요구되는 분야로 설립 이후 기술노하우와 경험을 쌓으면서 자체기술로 가스정제시스템을 패키지 형태로 공급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덕분에 아스페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이와함께, 이흥섭 대표는 수소법 시행과 탄소제로시대를 앞두고 자체보유기술을 특화해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개질, 부생가스에 의해 조성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활용, 저장문제를 해결해야 블루수소의 생산이 가능합니다. 결국, 천연가스 등을 활용한 개질방식과 석유 및 석탄에서 추출하는 부산방식으로 생산된 합성가스의 수소를 블루수소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의 보유 여부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스페는 다수의 설계 및 시공, 운용능력을 바탕으로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하는 수소정제장치와 이산화탄소 정제장치를 패키지형태로 공급, 안정적 블루수소 생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아스페에서 개발한 바이오가스의 PSA시스템은 안정적 운영을 바탕으로 실제, 도시가스에 활용되고 있다.
李 대표에 따르면, 현재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정제, 고질화하면 신재생에너지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지만, 아직은 정부의 보조금 정책에만 의존하는 탓에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李 대표는 바이오가스가 신재생에너지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흥섭 대표는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CCUS시장과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시장은 동시에 발전할 새로운 산업분야로 이제 첫 출발점”이라며 “그동안 가스관련 정제기술 개발을 통해 얻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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