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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100만대 팔렸다…현대차, 현지 맞춤 모델 인기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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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2015년 출시해 인도 등 일부 시장에만 판매되는 현대 소형 SUV 크레타. [사진 현대차]
현대차가 해외 시장에서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인도에선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가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고, 남미 전략 모델인 HB20은 지난달 브라질 전체에서 판매 2위 자동차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차가 북미 시장 외에 최근 가장 공들이는 곳은 인도다. 인도는 북미, 유럽, 중국에 이어 세계 4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신흥 시장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에서만 총 60만대 이상 판매했고, 이 중 4분의 1 이상인 15만7300여대가 크레타였다. 2015년 인도에서 출시한 전략 차종 크레타는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레타는 인도 현지 시장에 맞춰 계발된 소형 SUV다. 5명이 탈 수 있는 넉넉한 실내 공간 덕분에 인도 젊은 가족의 선호도가 높다고 한다.
인도에 크레타가 있다면 브라질에는 HB20이 있다. HB20은 ‘현대 브라질 20’의 약자다. 사탕수수를 발효한 에탄올을 휘발유와 섞어 쓸 수 있게 개발된 차량이다. HB20은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연간 판매 12만 대를 돌파했다. 현지 업체가 조사하는 중고차 평가에서 잔존 가치가 가장 높은 차량으로 꼽히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폭스바겐 폴로에 이어 완성차 시장에서 전체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2년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시에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HB20을 출시했다. 브라질 진출 6년 만인 2018년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2016년부터는 파라과이와 우루과이에도 수출되고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콜롬비아로도 수출을 시작했다.
기아도 지역별 전략 차종으로 유럽과 북미를 공략 중이다. 유럽에선 ‘씨드’가 북미에서는 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대표적이다. 이 밖에 전체 17종의 현지 맞춤형 차량이 현대차·기아 이름으로 해외에서 판매 중이다.
박영우 기자 novemb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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