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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확장` 게임업계, “크리에이터와 같이 간다“ – 브릿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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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4-23 06:05 | 신문게재 2024-04-23 6면
 
국내 게임업계가 최근 자사 게임에서 활동할 크리에이터 발굴 및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자사 게임을 전문으로 다루는 크리에이터를 통해 콘텐츠를 제작, 게임 생태계 전반을 효율적으로 확장하겠다는 것이 게임업계의 구상이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등 주요 게임사들이 크리에이터 관련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넥슨은 ‘넥슨 크리에이터즈’의 리뉴얼 버전을 지난달 오픈했다. 넥슨 크리에이터즈는 넥슨 게임으로 소통하는 크리에이터와 이들을 응원하는 팬을 위해 기획된 서비스로, 이용자가 응원하는 크리에이터의 전용 코드를 등록하면 게임 내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금액 일부가 크리에이터의 후원 포인트로 쌓인다. 이번 리뉴얼 버전을 통해 신규 프로그램 ‘캠페인’을 도입하고 크리에이터, 서포터, 게임사가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새로운 상생 이코노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모집하고 게임 출시일에 맞춰 오는 24일부터 활동에 돌입한다. 넷마블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0명 이상을 보유한 파트너 크리에이터 100여명을 모집했으며, 이들은 다음 달 31일까지 아스달 연대기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현금화가 가능한 파트너 포인트 30만점을 크리에이터에게 지급했으며, 크리에이터는 자신을 응원하는 이용자들의 게임 결제액에 따라 파트너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자사의 게임 플랫폼 스토브에서 인디게임 생태계를 함께 키워나갈 ‘스토브인디 크리에이터’를 모집했다. 스토브인디 크리에이터는 ‘공식 크리에이터’와 ‘아마추어 크리에이터’로 나뉘며 공식 크리에이터는 스토브와 계약을 맺고 스토프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한다. 아마추어 크리에이터는 스토브 게임 이용권 및 스토브 포인트 등 간접 지원을 받으며 인디게임 창작자와 여러 가지 협업이 가능하다. 
 
 
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에 따른 의미 있는 결실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넥슨이 오는 25일 정식 오픈하는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경우 전년 대비 월간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약 134배, 접속 이용자 수는 24배 상승했으며, 클라이언트 실행 횟수도 약 430배 늘었다. 플랫폼 월간 매출은 약 751배 늘었으며 크리에이터 상위 10명 중 총 누적 예상 수익은 지난 3월 기준 약 150억원에 이른다.

넥슨 크리에이터즈는 ‘2023 유튜브 웍스 어워즈’에서 ‘베스트 비즈니스 전환 부문’을 수상했다. 약 2500명의 넥슨 크리에이터들은 2만 2200개의 영상 콘텐츠를 배출했으며, 이를 통해 게임 이용자의 참여와 교류를 이끌었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리에이터들과 진행한 ‘께방정(께임 방송 정주행)’, 스토브 직원들의 인디게임 대결 ‘인디게임으로 붙자! 김vs황’, 스토브 인디 커뮤니티 내에 작가들이 게재하는 리뷰 및 기획 등을 통해 콘텐츠의 영향력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인플루언서나 개인 방송인을 통한 광고로 신규 이용자를 확보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게임업체들이 직접 크리에이터를 모집·육성해 자사 게임에 집중하도록 하고 있다”며 “지원 역시 회사에서 모두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의 호응 정도에 따라 추가로 받는 장치를 가미해 크리에이터들이 의욕적으로 활동하도록 유도한다. 회사와 크리에이터, 이용자 간 결합을 강화함으로써 게임 생태계를 공고히 확장하겠다는 것이 업계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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