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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월 수출·수입 감소… 전년比 각각 9.6%p·21.6%p↓ – NBNTV

부산 3월 수출과 수입 모두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박과 철강제품 수출은 증가했지만, 승용차 및 자동차 부품 수출은 감소해 수출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별로는 중남미 수출은 증가한 반면 중국, 유럽, 일본, 미국, 동남아 수출은 줄어들었다. 수입은 원자재, 수비재, 자본재 모든 분야에서 감소했다. 
부산본부세관은 15일 2024년 3월 부산수출입 실적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 수출은 12억74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4월인 14억900만달러에 비해 9.6%p 줄었다. 
3월 수출의 품목은 선박이 4600만달러로 127.3%p, 철강제품이 3억1800만달러로 1.2%p 증가했으며, 승용자동차는 1억57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7.1%p 감소해 두드러졌다. 이밖에 기계·정밀기기, 전기·전자제품, 화공품 등에서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남미 수출액이 1억2000만달러로 5%p 증가한 것 외에 EU, 동남아, 미국, 중국, 일본, 기타국 모두 감소했다. 특히 중국 수출이 22.3%p, EU 19%p, 일본 10.4%p 등 감소돼 두드러졌다. 
이와 함께 3월 수입은 지난해 3월 12억7600만달러에 비해 21.6%p 줄어든 11억8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원자재는 26.7%p, 소비재는 20.8%p, 자본재는 14.7%p 감소했다. 
수입 소비재 품목 중 승용차 늘고, 곡물, 가전제품, 의류, 조제식품 등은 감소했다. 원자재 중 연료는 증가했지만, 광물, 비철금속, 철강재, 섬유류, 경공업원료, 화공품 등이 줄었고, 자본재는 선박 등이 증가하고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기기, 기계류 등이 감소했다. 
한편 부산 3월 무역수지는 전국의 흑자 기조와 함께 9100만달러를 기록, 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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