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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재단, '리본(RE-BORN) 프로젝트' 끝내 – 용인시민신문

느티나무재단은 지역 내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재)숲과나눔, 사랑의 열매의 지원을 받아 2023년 7월부터 9개월 동안 용인 자원순환 거점 △느티나무 메이커스 △CLC 희망학교 △빈칸놀이터 협동조합 품 △수지녹색가게의 협력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각 거점은 ‘동네수리소’와 ‘순환옷가게’를 운영했으며 총 8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리본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수리할 권리(수리권)’를 실천하는 활동으로, ‘수리권’이란 소비자가 구매한 전자제품 등을 자유롭게 수리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2023년 한 해 동안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들이 생활용품을 직접 수리해 줄인 폐기물량은 의류 약 259건, 소형가전·생활용품은 약 151건이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분리배출이 어려웠던 폐전선을 따로 모아 재활용 공정으로 보내는 캠페인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90일간 진행했다.
모인 전선의 총량은 약 500kg으로, 4월 1일 ‘e-순환거버넌스’로 보내져 전선 내 구리를 추출하는 과정으로 순환시켰다.
시민들의 자발적 네트워크로 발전한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 활동가 20여 명과 자원순환 거점 5곳을 양성,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민간 주도의 새로운 자원순환의 모델로 조명받았다.
느티나무재단은 프로젝트 성과를 바탕으로 용인시 자원순환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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