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YWCA통합상담소(소장 양금선)는 폭력 피해자들의 인권 보호와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4일 법무법인 결(대표 고영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제주YWCA 정윤희 회장, 김지숙 사무총장, 김정숙 통합상담소 위원장, 양금선 통합상담소 소장을 비롯해 법무법인 결 고영권 대표변호사, 김정은 파트너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쪽은 성폭력·가정폭력·디지털성범죄·교제폭력·스토킹 등 각종 폭력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여성들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와 건강한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다. 구체적으로 ▲법률상담 및 자문 ▲상담원 사례관리 및 법적역량강화 지원 ▲폭력피해 상담 지원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성인지감수성 의식 확산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고영권 변호사는 “법률적 대응이 필요한 폭력피해자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통해 빠른 일상 회복을 도모하는 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양금선 소장은 “법무법인 결과 함께 심리·정서적 상담과 수사·법률지원 등 사건 대응의 전문성과 피해자 지원을 강화해 폭력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제주YWCA통합상담소는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상담, 디지털성범죄 피해상담, 삭제 및 유포 현황 모니터링 연계, 교제(성)폭력 및 스토킹 피해상담, 여성가족부 위탁 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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