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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약초학자 “1년 전 구매한 '빅맥', 곰팡이 없이 멀쩡” – 전자신문

영국의 한 약초학자가 프랜차이즈 햄버거가 1년이 넘어서까지 썩지 않은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약초학자 나아 아델리 초파니에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을 통해 구매한 지 1년이 된 맥도날드 대표 버거메뉴 ‘빅맥’과 감자튀김을 살펴보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초파니에는 1년 3주 동안 보관한 빅맥을 하나하나 해체하며 상태를 확인한다. 햄버거는 빵과 패티가 조금 말라보이기는 하지만 곰팡이 핀 곳 없이 멀쩡하고, 곳곳에 아직 초록색을 유지하고 있는 양상추가 보인다.

그는 “(빅맥 전체에) 곰팡이의 흔적이 없다”며 양상추를 들어 종이에 문질러 보이고는 “장갑에 빛이 나는 게 보이냐, 아직 수분이 남아있다. 완전히 마르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뿌리 없이, 물도 주지 않은, 햇빛을 받지도 않은 양상추가 이렇게 색깔을 유지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초파니에는 맥드날드에서 샐러드를 구입해 양상추만을 지켜본 뒤 녹색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이유가 식물의 특성 때문인지 햄버거를 보관한 환경 때문인지 판단하겠다고 전했다.

영상은 지난 2월 공개된 이후 현재 3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무섭다. 병균들도 그것을 먹지 않으려는 것”, “냉장고 속 상추는 이틀후에 갈색이 되는데 저게 뭐냐”, “남은 음식 버리지마라, 그냥 저장하고 대대손손 물려줘라”, “고기가 썩지 않았다는 점이 더 걱정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맥도날드 햄버거가 오랜 시간 썩지 않아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에는 한 미국 남성이 “5년 전 빅맥을 구입했는데 썩지 않은 상태 그대로”라며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당시 맥도날드가 방부제를 사용했거나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는 육류 균주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맥도날드는 이 같은 추측에 반박하면서 “햄버거 수명은 곰팡이와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는 건조한 환경 탓”이라고 주장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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