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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윌린, 초개인화 AI 에듀 테크로 상위권 진출 – AI타임스

4월 3주 차 오픈 Ko-LLM 리더보드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수학교육 에듀테크 전문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의 모델(freewheelin/free-solar-sft-v0.7)이다. 19일 기준 4위(70.29점)를 차지했다.
하지만 첫 진출은 아니다. 지난 3월14일에는 1위까지 차지한 바 있다. 프리윌린 측은 "생성 인공지능(AI) 분야의 첫 성과"라며 "독자적 오픈 소스 기반 자체 AI 모델 R&D 진행의 일환으로 이와 같은 성과를 달성하게 돼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리윌린 AI팀은 4명의 개발자로 구성돼 있다. 모두 각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개발 경력을 보유한 인재다. 각자 이미지 분류, NLP(자연어 처리), ORM(객체-관계 매핑) 등 다양한 개발 경험을 갖췄으며, 지난해부터 팀을 이뤄 대형언어모델(LLM)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수학 교육 특화 LLM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지를 포함한 문제 풀이의 경우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단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리더보드 참가도 학생의 학습 진단 및 분석, 맞춤형 솔루션과 학습 경로를 제시하는 '초개인화 AI 학습 서비스 고도화' 과정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적은 하드웨어 자원으로 결과를 내기 위해 데이터 경량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업스테이지 '솔라'를 기반 모델로 사용, 직접 선호 최적화(DPO) 및 가독미세조정(SFT) 등 기법을 사용했다.
대부분 데이터는 허깅페이스에 공개된 데이터셋을 사용했으며, 한국어 데이터보다는 비한국어 데이터셋을 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한국어 모델은 이미 한국어 데이터셋으로 사전 학습된 상태이기 때문에 같은 데이터를 재학습할 경우 큰 효과를 볼 수 없었다는 이유다.
프리윌린은 앞으로도 AI를 통해 교사의 교육 효율성 및 학생의 학습 효과성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교사와 학생으로부터 각각의 데이터를 수집, 연산식 수학 교육뿐만 아니라 창의융합적인 수학 교육(STEAM) 분야에 더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교사를 보조하는 형태로 생성 AI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프리윌린 관계자는 "AI의 범용적 활용에 대해 외부 전문 기관의 객관적 인증을 받은 셈"이라며 "대부분 데이터 소스가 오픈됐고, 그리고 모든 개발자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이번 성과가 가능했다"라고 전했다.
또 "자체 AI 모델로 수학 교육 분야에 고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리더보드 상세 내용은 NIA 홈페이지허깅페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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