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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주인공만큼 잘 빠진 액션 게임 – 스텔라 블레이드 데모 – 디스이즈게임




스킬과 패링, 반격 시스템 말고도 <스텔라 블레이드>의 전투를 다채롭게 만들어 주는 기믹은 다수 존재한다. 이브의 공격도 단순히 약공격과 강공격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어떤 순서로 버튼을 입력하는가에 따라 공격 모션과 효과가 달라진다. 탄약 제한이 있지만 원거리 사격을 통해 안전한 위치에서 적을 공격할 수도 있으며, 액티브 아이템을 통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도 있다.

데모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액티브 아이템은 4종류였다. 3번의 사용 제한 횟수를 가진 체력 회복 텀블러와, 추가로 맵의 상점에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체력 회복 아이템, 이브의 체력을 지속적으로 회복해 주는 주사기, 그리고 발 밑에 던질 수 있는 파편 수류탄이었다. 수류탄의 경우 보스가 공격을 할 때 사용하면 보스를 뒤로 넘어트려 추가적인 공격 타이밍을 발생시킬 수 있다.

정리하자면, <스텔라 블레이드>의 액션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플레이어 취향대로 이것을 조합해 적과의 합을 주고받는 것이 핵심이다.

전투 외의 부분을 설명하면, <스텔라 블레이드>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보스전을 제외한 구간은 이전에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에서 설명됐던 것처럼 일직선, 혹은 세미 오픈월드를 탐험하며 아이템을 얻고 적들과 전투를 해 나가는 방식을 가지고 있다. 

데모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부분은 인트로와 게임의 첫 스테이지 일부다. 첫 스테이지는 정해진 길을 따라가며 적들과 전투를 하고 스토리를 보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지만, 진행 도중 샛길로 빠지거나 숨겨진 위치에서 메모를 찾고 비밀번호를 알아내 잠긴 상자를 열 수 있다.

특기할 점이라면 OST인데, 휴식 포인트와 전투 시 보컬이 들어간 미려한 음악이 재생된다. 덕분에 <스텔라 블레이드>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이 부분에서는 확실한 시프트업의 스타일이 느껴진다. 단순히 음악을 넣었다는 이유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큰 기대를 가지지 않고 시작했는데, 이제는 정식 출시될 <스텔라 블레이드>가 너무나 기다려진다. 단순히 콘솔 첫 도전이라고 기존에 출시된 액션 게임의 시스템에 예쁜 캐릭터만 얹은, 그저 그런 게임은 아니라는 것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체험판에서 공개되지 않은 스킬 트리도 있기에 정식 출시 버전의 <스텔라 블레이드>에서는 더욱 다채로운 전투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포인트다.

데모는 29일 출시될 예정이니 여러분도 한 번 해 보시길. 사람 생각은 다를 수 있으니 말이다. 분량은 한 두시간 내외로 길지 않지만 <스텔라 블레이드>의 방향성은 충분히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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