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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공식품 등 민생품목 관련 담합 발생 가능성 상시 모니터링 – 식품저널

정부는 가공식품을 포함해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민생품목과 관련된 담합 발생 가능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제보 등을 통해 구체적인 혐의가 포착되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7개 식품기업 및 10개 외식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와 업계는 국내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 여건과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훈 차관은 “2022년 하반기부터 가공식품ㆍ외식 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3월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진 식품ㆍ유통업계의 할인행사 진행에 감사를 표했다.
또, “정부는 그동안 수입 원재료 할당관세 확대, 수입 부가가치세 면세,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및 공제율 확대 등 원가 부담 경감 지원을 통해 관련업계가 물가안정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을 최대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올 상반기에 종료되는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연장, 국제가격이 올라가는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신규 적용 등을 건의했다.
한훈 차관은 국제금리 변동성 확대,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부문 불확실성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를 나타내며, “업계도 녹록치 않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조 혁신, 기술 개발 등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업계와 소통하고, 애로ㆍ건의 사항을 발굴, 해소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 가공식품을 포함해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민생품목과 관련된 담합 발생 가능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제보 등을 통해 구체적인 혐의가 포착되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식품(17개사): 남양유업, ㈜농심, 대상㈜, 동서식품㈜, ㈜동원F&B, 롯데웰푸드, 매일유업, 빙그레, 삼양사, 삼양식품㈜, 샘표식품, CJ제일제당, ㈜SPC삼립, ㈜오뚜기, ㈜오리온, 해태제과식품㈜, 풀무원
외식(10개사): 교촌에프앤비㈜, 본아이에프㈜, 알볼로에프앤씨㈜, ㈜위드인푸드, ㈜제너시스비비큐, 롯데지알에스㈜, ㈜김가네, ㈜얌샘, 에스씨케이컴퍼니, 투썸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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