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동구아름다운복지관이 올해 개관 7주년을 맞았다. 역사를 더한 만큼 장애인복지에 대한 각오도 새로 다졌다. 촘촘한 위기대응체계를 갖춰 한 걸음 더 도약한다는 포부다. 지자체 등도 그간 노력을 격려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동구아름다운복지관은 23일 오전 복지관 광장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및 개관 7주년 기념식을 했다고 밝혔다. 대전지체장애인협회와 복지관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박희조 동구청장 등 주요 인사, 장애인, 관계자, 주민 등 1천2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장애인 난타팀이 첫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식전공연으로 흥을 돋우며 참가자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후 유공자 감사패·표창 수여, 장학금 전달, 기념사, 축사 등이 이어졌다.
최재천 관장은 기념사에서 장애인 위기가구 맞춤복지를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지역 장애인들의 권리와 존엄을 증진하고 보다 촘촘한 맞춤형 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언제 어디서나 준비된 자세로 여러분이 꿈꾸고 희망하는 삶의 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도 “지역 내 장애인 인권보호 및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해 온 동구아름다운복지관 개관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우리 구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평등을 향해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로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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