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인공지능(AI) 전문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대형멀티모달모델(LMM)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전했다.
인텔리빅스와 중앙대 AI학과는 CCTV에 찍힌 안전 관련 영상분석 이벤트를 텍스트 데이터로 전환해주는 멀티모달AI를 개발한다. LMM을 바탕으로 인텔리빅스의 지능형 CCTV에 찍힌 모든 영상데이터를 재난·재해 빅데이터를 만들고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관제일지를 자동으로 작성하고 통계를 분석해 ‘예방안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텔리빅스와 중앙대는 LLM을 기반으로 사전 훈련된 비전 인코더와 연계하여 이미지에 대한 설명을 텍스트로 생성하는 비전-언어 경량화 모델을 만들어 상용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영상(이미지) 데이터와 언어모델을 결합함으로써 향후 이미지에 대한 질의 응답 및 추론 등을 통해 도시 안전은 물론 산업안전, 생활 안전, 교통안전, 재난재해 에 대한 예방과 대책마련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이번 중앙대학교와 공동연구 협력을 통해 우리의 비전AI 기술역량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중앙대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앙대학교 학생들의 인턴십 제공, 채용 등의 다양한 기회 제공을 통해 산학협력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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