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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캠핑용자동차 전용 주차장' 확대…불법주차↓ – 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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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캠핑용 자동차 전용 임시주차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2022년 1월 농수산물도매시장 옆 유휴부지에 캠핑용 자동차 전용 임시주차장 12면을 처음 조성했다. 2023년 7월에도 노후화로 운영을 중단한 안양종합운동장 내 야외수영장 부지를 활용해 41면을 조성했다.
올해는 3월부터 4월 초까지 농수산물도매시장 옆 유휴부지에 주차 구획선 설치공사를 실시해 기존 12면을 34면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관내 전용 임시주차장은 2곳에 총 75면으로 늘어났다. 3월 현재 안양시에 등록된 캠핑용 자동차 수는 150여대다.
전용 임시주차장은 안양도시공사가 월정기주차제로 운영하고 있다. 안양도시공사는 전용 임시주차장 이용률을 높이고자 기존 11만원 정기주차요금을 5월1일부터 2만원을 경감해 9만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양시는 캠핑용 자동차의 주택가 및 이면도로 고정-장기주차, 불법주차에 따른 시민 불편과 안전문제가 지속 발생하자 올해 2월 ‘안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해 장기주차에 대한 계도 근거를 마련했다. 3월 캠핑용 자동차 등 장기주차에 대한 계도를 시작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일 “향후 유휴부지를 지속 발굴해 캠핑용 자동차 전용 주차장 조성을 확대하겠다”며 “전용 주차장 이용 부담을 낮추고 올바른 주차문화 활성화를 위해 주차요금을 인하하는 만큼 시민께서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캠핑용 자동차 전용 임시주차장 이용에 관한 세부사항은 안양도시공사 종합운동장 사업부 및 주거복지부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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