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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대 ‘부동산 폰지 사기’ 터졌다…경찰, 케이삼흥 김현재 회장 입건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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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투자자의 투자금을 받아 기존 투자자의 투자금을 돌려막는 등 다단계 금융사기(폰지 사기)의 수법으로 수천억원을 가로챈 부동산업체 경영진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과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케이삼흥 김현재 회장 등 경영진을 수사 중이다.
2021년 설립된 부동산 투자플랫폼 업체인 케이삼흥은 이후 전국에 지사를 7곳 세웠다. 이 업체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개발할 예정인 토지를 매입한 뒤 개발사업이 확정되면 소유권을 넘겨 보상금을 받는 방식으로 수익을 만들 수 있며 투자자를 끌어 모았다. 한 달에 2% 넘는 배당수익을 주겠다고도 약속했다.
이후 지난 몇 년 동안 수익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하며 신뢰를 쌓아왔지만 올해 3월부터 무더기 수익금 미반환 사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1000명 이상이며 대부분은 50대 중장년층이었다. 이들 중에는 평생 아온 자산 대부분을 투자한 이들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케이삼흥은 직급이 높을수록 수익금을 더 지급하는 다단계 방식으로 업체를 운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회장은 2006년에도 ‘기획부동산’ 사업 사기로 투자금 200억 원 이상을 챙겼으며 자신의 회사인 ‘삼흥그룹’의 자금 200여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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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03:19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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