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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채굴판 M&A 확산되나…스트롱홀드도 매각 옵션 검토 –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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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비트코인 채굴 업체 스트롱홀드디지털 마이닝(Stronghold Digital Mining, SDIG)이 매각 가능성까지 포함해 전략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트롱홀드는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광범위한 대안들을 검토중이다.  
스트롱홀드가 검토하는 옵션들에는 회사 전체 또는 일부를 매각하거나 또 다른 전략적인 거래도 포함됐다.
 버려진 석탄을 비트코인 채굴을 위한 에너지로 바꾸는 스트롱홀드는 이번 행보에 대해 다른 채출 업체들과 비교해 주식 가치 전위(valuation dislocation)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레그 비어드 스트롱홀드 CEO는 "스트롱홀드 이사회 및 경영진은 주주 가치 극대화에 전념하고 있고 이를 위해 전략적 대안들에 대한 광범위하고 철저한 검토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트롱홀드 주가는 올해만 62% 하락했다. 반면 라이엇 플랫폼스, 마라톤 디지털 같은 다른 채굴 회사들 주가는 40% 가량 하락했다. 반면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39% 상승했다.
스트롱홀드는 2021년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일 당시 상장했다. 하지만 다른 채굴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이후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하는, 이른바 '크립토 윈터'(crypto winter)를 거치면서 높은 부채 부담 등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했다.
이런 가운데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든 반감기가 최근 진행된 이후 인수합병(M&A)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미 비트코인 채굴 업계에선 자금력이 탄탄한 회사들이 낮은 가치로 거래되는 자산을 사들이기 시작하면서 M&A가 증가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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