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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의 부진, 올해 전환점을 맞을 수 있는 3가지 이유 – 테크월드 뉴스

[테크월드뉴스=박지성 기자] 2021년 10월 페이스북이 메타(Meta)로 사명을 변경하고, 관련주 주가가 폭등하는 등 세계적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러나 실제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빠지고, 메타버스 사업을 철수하는 등 관련 시장은 다시 침체를 겪었다.
INF크립토랩은 '메타버스의 변곡점, VR 콘텐츠에 주목할 시점!'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하며 메타버스가 성공하지 못한 이유로 값싸고 좋은 하드웨어가 보급되지 않았고, 메타버스를 위한 좋은 콘텐츠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올해 시장의 큰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유는 3가지다. 메타의 Vision Pro 시리즈를 필두로, 삼성전자의 신규 XR 기기, 애플의 비전프로 등 다양한 종류의 VR 기기들이 출시되고 있고, 200달러 미만의 저가형 퀘스트 헤드셋이 대중화의 시발점이 될 수 있으며, 애플의 참전이 글로벌 대기업들의 VR 투자에 불을 붙일 것이란 판단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VR 콘텐츠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과거 스마트폰(하드웨어)이 보급되고, 콘텐츠를 중개하는 앱스토어(플랫폼)가 생기고, 다양한 어플(콘텐츠)이 주목받으며 생태계가 확장되었고, 이 과정에서 쿠팡, 배달의 민족, 우버, 에어비앤비 등 수많은 유니콘이 탄생했는데, 이와 동일하게 VR 헤드셋(하드웨어)이 보급되면, 콘텐츠를 중개하는 플랫폼들이 생겨나고, 다양한 VR 콘텐츠들이 주목받고 수많은 콘텐츠 유니콘이 탄생하며 생태계가 확장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Figure 1. 스마트폰의 보급이 어플리케이션 시대를 열었듯, VR의 보급이 콘텐츠 시대를 개화시킬 것
관련하여 NFT 기술도 강조하고 있다. 디지털 공간에서는 모든 자산이 복제되기 때문에 자산에 가치를 부여하기 어려웠으나, NFT 기술을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관련하여 빅토리아VR, 샌드박스, 디센트럴랜드, 엑시인피니티 등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메타버스와 VR 생태계에서는 디지털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되고, 플랫폼간 디지털 자산 이동 니즈가 증가하고, 더 창의적이거나 개인화된 디지털 자산의 수요가 늘어나며 NFT에 대한 접목이 늘어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Figure 2. 글로벌 VR 시장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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