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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보장받는 무료 보험 아시나요? – 헬로tv뉴스

사회
 
[앵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보험 가입에 가입했거나 고려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직접 가입한 적이 없는데도 혜택을 볼 수 있는 보험이 있다는 사실, 혹시 아셨나요?
바로 지자체마다 가입하는 안전보험인데요.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는 없어야겠습니다.
서희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모든 지자체가 주민들을 위해 가입한 시민안전보험.
별도의 절차 없이 누구나 가입돼 있는데, 보험료는 전액 지자체가 부담합니다.
개 물림 사고나 자연재해는 물론 성폭력 범죄 피해 보상금 등 지자체마다 가입한 다양한 항목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장 항목은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행정복지센터나 경로당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지만, 가입을 직접 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여전히 보험에 대해 모르는 시민들도 많습니다.
[“알았으면 조금 더 그걸 이용하려고 생각도 했겠죠. 그런데 모르니까, 그런 게 있다는 자체를 모르니까 (보험금 청구를) 못 하죠. 일을 당해도 못 하지, 모르니까.”]
[“나는 알고 있는데 주변에 모르는 사람이 많으니 적극적인 홍보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시민들이 보험 가입 여부를 잘 모르다 보니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보험금 지급 액수가 계약금보다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영주시의 상황은 조금 다릅니다.
영주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보험금을 받은 시민의 숫자와 총금액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에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피해를 본 시민들이 포함돼 지급액이 크게 늘었습니다. 
매년 9천만 원대인 영주시의 보험 계약 금액과 비교하면 지급액이 월등히 많습니다.
올해 일반 상해사고까지 보장 항목을 넓힌 영주시는 계속해서 일상생활에서 사고를 겪는 시민들을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이어갈 방침입니다.
[서창훈/영주시 안전정책팀장: “올해부터는 재난과 사고 발생 시 보장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를 더욱 확대하였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셨을 경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홍보를 당부드립니다.”]
시민안전보험의 보험금 지급 기간은 진단일로부터 3년 이내.
사고 발생일이 해당 지자체의 보험 가입 기간 이내라면, 사고 이후 다른 시군으로 이사를 했더라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헬로tv뉴스 서희동입니다.
 
영상취재: 김응두 / 그래픽: 서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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