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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퇴폐미 풍기는 미스터리한 화가(이재, 곧 죽습니다) – 뉴스컬처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배우 김재욱이 퇴폐미를 풍기는 화가로 변신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연출/각본 하병훈)에서 김재욱은 시크릿 캐스트 중 한 명인 화가 정규철 역을 맡아 12번의 삶과 죽음 속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정규철은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자신에게 무언가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믿는 인물이다. 남들과 다른 심미안을 가진 그는 우연히 길에서 본 풍경에 깊은 영감을 얻어 화폭에 담아낸다. 이 그림은 해외에서 인간 내면 깊은 곳의 잔혹성을 표현했다는 호평과 함께 승승장구하고 있다.
평단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는 정규철은 새로운 작품의 준비를 앞둔 상황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붉은 조명 아래 선 정규철의 등 뒤로 괴이한 형태의 그림이 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화가인 정규철이 인적 드문 폐건물에 있는 모습도 포착돼 의문을 남긴다. 해가 저문 늦은 밤, 그가 폐건물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지 정규철의 행보가 주목된다.
미스터리한 화가 정규철의 독특한 아우라를 표현할 김재욱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드라마 '보이스', '손 the guest' 등 장르물과 탁월한 시너지를 발휘했던 만큼 '이재, 곧 죽습니다'의 거대한 세계관 속에서도 짜릿한 스릴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 곧 죽습니다' 제작진은 “김재욱은 부드러운 겉모습과 달리 어딘지 모르게 위험한 인상을 주는 정규철 캐릭터의 복합적인 면모를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며 “때로는 잔혹하게, 때로는 처절하게 여러 감정을 오가면서도 굳건하게 중심을 유지하는 김재욱의 열연을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이재, 곧 죽습니다'는 오는 12월 15일 Part 1 전편 공개되며 내년 1월 5일에 Part 2 전편이 공개된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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