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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가성비 와인' 인기…역대 최대 100억 규모 '와인 선물세트' 판매 –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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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르만 바로산 세트 (사진제공=이마트)
▲피터르만 바로산 세트 (사진제공=이마트)

가성비 와인이 인기를 끌면서 이마트가 역대 최대인 100억 원 규모의 와인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선물세트 상품 수도 160여 종으로 역대 최다 수준이다.
이마트는 와인 선물세트 물량을 10%가량 늘리고 연간 판매 순위 상위에 이름을 울린 인기 와인들을 연중 최저가 수준에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과거 와인은 고가의 주류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가성비 와인들이 와인 시장 대중화를 이끌면서 와인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홈술, 홈파티 문화가 일상으로 자리잡으면서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와인 선물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의 와인 선물세트 매출은 지속해서 늘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 3년간 설 행사 기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와인 선물세트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18년 3.8%, 2019년 9.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행사 기간 와인 전체 매출액도 2016년 55억 원 수준에서 2019년 66억 규모로 커졌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 설에 처음으로 명절 선물세트 카탈로그에 ‘가성비 와인 세트’ 코너를 신설했다. 이마트가 이번 설 선물세트로 선보이는 가성비 와인 세트는 총 8종이다.
이마트에서 큰 인기를 얻은 ‘국민와인’으로 구성한 세트 4종과 국내 유명 소믈리에들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선정한 ‘이마트 단독 판매 와인’ 세트 4종을 가성비 와인 세트로 선정했다. 이마트는 와인 선물을 하고 싶지만 와인에 대해 잘 모르는 소비자들이 고민 없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가성비 와인 세트를 선정해 선보이게 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국민와인 ‘피터르만 바로산 세트’를 3만 9600원에 판매한다. 2019년 이마트 와인 매출 순위 14위였던 인기 호주 와인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와 그 후속작으로 지난 10월 새로 선보인 ‘피터르만 바로산 카버네’ 2종을 세트로 구성했다.
이 외에도 프랑스 최고의 유기농 와인 브랜드 샤푸티에의 ‘엠 샤푸티에 세트’는 3만 9800원에, 143년 전통의 미국 프리미엄 와인 ‘베린저 브로스 세트’는 5만 9600원에 올해 명절 선물세트로 처음 선보인다.
또 병당 가격이 1만 원이 채 되지 않아 부담 없이 선물하기 좋은 ‘데일리 와인 세트’, 특정 와인 선물세트 2세트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 제공 등 다양한 와인 세트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전통적으로 명절 선물세트는 통조림, 생활용품 등 생필품 위주였으나 점차 와인, 건강식품 등 선물로 가치있는 상품들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중”이라며 “와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번 설에는 와인 선물세트 매출이 역대 최초로 7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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