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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1월 판매 4.6%↓…18개월 만에 감소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의 미국 월간 판매가 18개월 만에 주춤했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1월 미국 판매는 10만2천902대로 전년 동기보다 4.6% 감소했다.
현대차가 5만1천812대로 7.3%, 기아가 5만1천90대로 1.7% 줄었다.
현대차 아산공장 전동화 라인 설비 전환에 따른 가동 중단으로 쏘나타, 아이오닉 6 등이 공급 부족을 겪은 탓이다. 또한, 미국 시장 최대 인기 차종 가운데 하나인 싼타페 5세대 신형 모델(MX5) 변경에 따른 구형 모델 판매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작년 1월 역대 최다 월간 판매에 따른 기저효과도 발생했다.
실제로 계절적 비수기인 1월 기준으로 현대차·기아 합산 판매가 10만대 이상을 넘은 것은 작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이다.
특히 고부가차량인 제네시스와 친환경차가 선전했다.
제네시스의 경우 GV70 1천585대, GV80 1천78대, G70 986대, G80 252대, G90 202대, GV60 166대 순이었다.
현대차·기아의 지난달 친환경차 판매는 1만7천916대로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했다. 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비중도 17.4%로 2.1%포인트(p) 상승했다.
현대차 투싼 HEV 3천1대, 싼타페 HEV 1천460대, 기아 스포티지 HEV 2천604대, 쏘렌토 HEV 1천280대 SUV HEV모델 인기가 이어졌다.
작년 초에 판매되지 않았던 아이오닉 6가 760대 팔렸으며 GV70 전동화모델 114대, EV9 1천408대 등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따른 신차 순증 효과도 나타났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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