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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신전 제공 한국문신전이 12월 2일부터 3일까지 동대문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타투 아티스트 이의구가 주최자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문신전은 한국의 타투 아티스트들이 모여 서로의 예술적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주최자인 이의구는 타투 크루로 호묵원을 이끄는 한편, 전 세계적으로 활동 중인 이레즈미 아티스트로서 한국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 타투 컨벤션에서 수상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이와 함께 여러 해외 컨벤션을 다니면서 세계 각지의 아티스트들과 교류하고 공부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아티스트로, 파리와 런던 타투 컨벤션에서 전신문신 부분에서 1위를 수상한 최초의 한국인으로 기록되어 있다. 중국, 홍콩, 모스크바, 캐나다 등에서도 다수의 수상 경험을 보유 중이며 아시아지역의 타투컨벤션에서는 심사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의구가 이끄는 호묵원은 전국 각지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으로써 충남 천안에서는 이의구의 첫 제자인 호리봉이 활동하고 있고, 전북 전주에는 이의구의 첫 번째 모델 겸 제자인 임준, 충북 청주에는 두 번째 모델 겸 제자 임규민, 경남 창원에는 지난 8월 홍콩 타투컨벤션에서 2위를 수상한 안진이 활동 중이다.
서울 양재에는 두 아이의 아빠인 건고, 대구에는 막내인 젤리가 타투이스트의 꿈을 키우며 호묵원이란 단단한 타투 크루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아티스트들은 이번 한국문신전에서 자신의 예술적 업적을 선보이며 참가자들과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문신 예술의 세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 중이다.
행사 관계자는 “국내외의 타투 커뮤니티에서 주목 받는 만큼, 예술과 문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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