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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 농어촌유학 오는 도시학생 세 배 껑충 –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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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도시 학생들이 지난해보다 세 배 이상 급증했다.
3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발표한 ‘2024년도 1학기 농어촌유학 1차 선정’ 결과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신청 학생은 서울, 인천, 대전 등에서 총 164명으로 지난해 2학기 신청 학생 54명에 비해 한 학기 만에 세 배 가량 늘었다.
특히 서울지역에서만 75명의 학생이 신청했다. 전북·전남 신청자가 도합 80명인 점을 감안하면 강원지역이 후발주자임에도 유학 인기는 더 높은 셈이다.
도교육청은 신청자 중 면접을 통해 올해 참여 인원 90명을 선발했다. 여기에 지난해 유학생 33명 중 94%에 해당하는 31명이 연장을 선택해 올해 총 유학인원은 12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유학생 수(33명)에 비해 3.7배 증가한 수치다.
더욱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추가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올해 유학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도내 농어촌유학은 초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9개 지역 17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지역은 영월이 45명으로 가장 많고 단일 학교로는 양양 한남초가 29명으로 가장 많다.
특히 참여 신청 가족이 함께 이주하는 ‘가족체류형’ 참여가 대부분이어서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는 최선의 교육정책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참여가족을 대상으로 명예강원자치도민증을 배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농어촌유학은 교육을 이유로 강원을 찾아오게 하는 핵심이자 상징적 사업”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과 학교를 만들어 누구나 머물며 살고 싶은 지역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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