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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식] 탕웨이 대표작 4편 기획전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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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바르샤바 필하모닉
폴란드 대표악단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13일 경기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슈만의 유일한 피아노 협주곡으로 알려진 피아노 협주곡 a단조를 라파우 블레하츠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1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5명을 뽑아 S석 2장씩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2일.arte.co.kr에서 투표에 참여하고 티켓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유럽 사교계의 꽃' 빈 오페라 볼 아시나요매년 2월 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극장에서는 ‘유럽 사교계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왈츠 무도회 ‘빈 오페라 볼’이 열린다. 1935년부터 열린 행사로 오프닝은 사교계에 처음 데뷔하는 만 17세 이상의 신예들이 춤으로 인사하는 자리여서 늘 주목받는다. 티켓값이 40만~3000만원에 달한다. – 발레 연출가 이단비의 ‘발레의 열두 달’● 그리운 아버지, 이걸 보셨어야 했는데“오, 아버지가 이걸 보셨다면…(Oh, dad, I wish you could’ve seen this!).” 제게 ‘가정법 과거완료’는 후회와 미련 대신 그리움을 더 강하게 안겨주는 문법입니다.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때때로 작은 성취와 감동을 경험할 때마다 아버지가 그리웠지요. – 평범한 직장인 김현호의 ‘바벨의 도서관’ 꼭 봐야 할 공연·전시● 클래식 – 앙상블 클랑 정기연주회앙상블 클랑의 정기연주회가 3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포레의 피아노 4중주 1번과 로베르트 슈만의 피아노 콰르텟을 연주한다.● 공연 – 남성창극 살로메남성창극 ‘살로메’가 2~4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세례자 요한
[AI X ART] 칸쿤의 작은 미술관에서 인간은 마침내 박쥐를 알게 됐다
기승전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의 시대입니다. 갑자기 CES이야기냐고요? 아닙니다. 흥미롭게도, 현대미술에서도 AI는 최첨단을 달리는 살아 움직이는 이슈입니다. 기술적 완성도가 높아지며 언캐니 벨리(Uncanny Valley)마저 넘어서자 북미의 미술관들이 앞다퉈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현대미술관(MoMA)의 컬렉션을 러닝 시킨 뒤 AI 이미지 제너레이터를 활용해 끊임없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던 래픽 아나돌의 ‘언슈퍼바이즈 (Unsupervised)’가 전시를 연장해야할 정도로 각광 받으면서 AI(를 활용한)아트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도 높아졌습니다.  이 가운데 AI(를 활용한) 작업을 하는 작가들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며 현대미술의 확장 가능성을 타진하는 북미의 미술관이 2곳 있어서 눈길을 끕니다. 이들이 지원하는 작가와 작업을 2회에 걸쳐서 차례로 소개합니다. AI가 전면에 나서지만 작가들의 최종 종착지는 ‘인간’입니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인간성(Humanity)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작가들이 던지는 묵직한 질문이 가슴을 울립니다. 미술관은 왜 AI에 관심이 있을까? 멕시코 칸쿤 근처의 작은 마을인 우메이(Uh May)엔 독특한 미술관이 하나 있습니다. 정글 한 가운데 자리한 이 미술관은 돌, 나무, 나무껍질, 풀 소재의 특수섬유로 지어졌는데 외관이 너무나 독특해 ‘과연 이런 건축물이 세상에 존재할까? 컴퓨터 랜더링 이미지 아닌가?’ 싶을 정도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지난 2018년에 문을 열었고, 2023년에는 추가 분관이 툴룸에 생겼습니다.)이 신기한 미술관 SFER IK가 지난 12월 아트바젤 인 마이애미비치에서 상금 10만달러의 &lsq
천주교 성지 한복판에 놓인 불상과 12지신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조선시대 공식 참형장 자리에 세워졌다. 수많은 천주교 신자가 처형당한 곳으로 박물관 지하로 내려가면 모차르트 레퀴엠 d단조 K.626이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모차르트가 끝내 마무리 짓지 못한 곡이다. 어둠을 뚫고 걷다 보면 조각상 하나가 기다리고 있다. 성모 마리아가 죽은 예수를 끌어안은 채 오열하는 조각상. 미켈란젤로의 1499년 작품 ‘피에타’의 형태를 하고 있다. 하지만 조각은 빛이 난다. 작게 쪼개진 황금색의 반사 유리가 ‘형상과 현상-피에타’라는 제목의 조각을 뒤덮고 있어서다. 반면 그를 안아들고 있는 성모 마리아는 새까만 흑연으로 칠해져 존재를 드러내지 않는다.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새해 기념 기획전으로 열리고 있는 조각가 이후창의 ‘형상과 현상, 성스러움에 대하여’에선 피에타만큼이나 독특한 유리 작품 35여 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후창은 유리와 금속, 빛을 이용해 독특하고 실험적인 작업을 펼치는 조각가이자 설치미술가로 유명한 작가다. 인기 드라마 ‘호텔 델루나’와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 속 가면, 세트장 등의 제작총괄을 맡으며 해외에도 그 이름을 알렸다. 서소문성지 박물관과는 지난해 동반 작가로 선정되면서 인연을 맺었다.그는 가톨릭의 성지에 불상 조각과 12지신을 상징하는 유리 작품을 갖고 나왔다. 불상을 본떠 만든 작품 ‘형상과 현상-우담바라’는 부처의 머리에서부터 뻗은 가지에서 3000년에 단 한 번 꽃을 피운다는 우담바라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유리와 스테인리스를 섞어 만든 ‘12지신 오벨리스크’는 시간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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