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실내 선풍기나 에어컨 사용. 그리고 높은 습도로 인한 제습기 사용으로 인해 건조한 환경에 안구가 직접적으로 노출되면서 많은 분들이 안구건조증이 느낀다. 이 때 시력이 좋지 않아 평소 렌즈를 착용한다면 눈은 더욱 건조해지고 피로감을 느끼게 되어 결국 안과를 찾게 된다.
이렇듯 렌즈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력교정술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인 시력교정술에는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그리고 스마트라식 등이 있다.
이 중 스마트라식은 각막표면을 2mm정도만 미세절개하고 그 절개 창 사이로 각막 실질을 꺼내는 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되는데, 라식수술 대비 각막 절개량이 약 10분의 1 수준이기 때문에 각막 신경 손상이 거의 없는 편이다. 이로 인해 스마트라식은 시력교정술 후 여전히 부작용으로 언급되고 있던 안구건조증에 대한 발생률을 낮출 수 있게 되었다.
이 스마트라식은 4세대 시력교정술로 불리는 스마일라식과 비슷한 수술방법으로 진행되지만 7차원 안구추적 기술이 적용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이 안구 추적 시스템은 수술 도중 안구의 미세한 움직임을 인식할 뿐 아니라 눈의 중심축을 정확하게 위치시켜 수술하기에 기존 시력교정술에 비해 안정성과 완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스마트라식에 사용되는 아토스 레이저 장비는 안구회선 보정기술이 탑재되어 있는데, 앉아서 검사할 때와 누워서 수술할 때 달라지는 안구 회선 운동을 보정하여 보다 더 정확한 수술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늘안과 이창건 대표원장은 “모든 수술의 첫 번째 조건은 무조건 안전이 우선시 되어야한다. 아무리 뛰어난 장비이더라도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의 실력과 대처 능력이 수술결과를 좌우할 수 있으므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수술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스마트라식은 수술 다음날부터 기초화장 및 가벼운 운동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빨라 여름철 수술을 희망하는 환자가 많다. 하지만 세균 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의 경우 유해성분이 눈에 들어가게 되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스마트라식 수술 후 물놀이의 경우 최소 한달 정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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