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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문 여는 수원, 신세계 Vs 롯데 치열한 쇼핑경쟁 `예고` – 브릿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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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1-25 06:00
신문게재 2024-01-25 8면
 
신세계 프라퍼티가 오는 26일 ‘스타필드 수원’을 오픈하면서 불과 2㎞ 떨어진 곳에 자리잡은 롯데몰·백화점 수원점과 치열한 쇼핑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문을 여는 스타필드 수원은 지하 8층~지상 8층, 연면적 약 10만평(33만1000㎡), 동시주차 가능대수 4500대의 규모로 수원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

스타필드 수원은 기존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단계 진화한 MZ세대를 겨냥한 특화매장을 대폭 강화한 2세대 스타필드라는 게 신세계 프라퍼티측의 설명이다. ‘스테이필드(Stay Field)’라는 콘셉트 하에 여유롭게 머무르면서(Stay) 먹고, 둘러보고, 체험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공간(Field)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주말 하루 평균 400명이 찾는 LP카페 ‘바이닐 성수’도 유통시설 최초로 분점 ‘바이닐 스타필드 수원’을 열고, 강남의 명소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서울 지역 외 최초로 스타필드 수원에 오픈한다.

스타필드 수원은 3040 밀레니얼 육아 가정과 1020 잘파 세대 비중이 높은 수원 지역 특색을 적극 반영해 400여개의 매장 중 기존 스타필드에서 볼 수 없었던 최초 입점 매장을 30% 이상으로 구성했다. 이와함께 스타필드 수원은 새로운 F&B 특화존 ‘바이츠 플레이스’도 만들었다. ‘바이츠 플레이스’는 1층 광장을 따라 가볍게 들러 델리를 즐기고 떠날 수 있는 푸드 편집숍을 콘셉트로 기획했다.

앞서 지난 15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 경영 행선지로 스타필드 수원을 방문한 것만 봐도 신세계그룹이 스타필드 수원에 거는 기대를 알 수 있다.  
 
 
스타필드 수원이 문을 열면서 롯데몰·백화점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 2014년에 개점한 수원점은 백화점과 몰을 포함해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연면적 7만1000평, 영업면적 2만2000평 규모로 그동안 수원 일대의 쇼핑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백화점과 쇼핑몰 각각의 강점을 특화하고 공간과 고객의 연결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10년만에 대규모 리뉴얼에 나섰다. 지난해 10월부터 리뉴얼을 시작한 쇼핑몰은 1020 세대를 타깃으로 영 컨텐츠 강화에 집중한다. 먼저 지난 해 11월 쇼핑몰의 1층과 2층에 유스 & 진컬쳐 상품군의 11개 브랜드를 오픈했다.

백화점도 프리미엄급 매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 작업이 한창이다. 먼저 지난해 12월14일에 백화점 4~6층 아웃도어,키즈, 남성패션 상품군 매장을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였다. 상권 내 2030 영패밀리 인구의 확대 추세를 반영해 뉴발란스키즈, 나이키키즈 등의 키즈메가샵도 수원상권 최초로 선보였다. 오는 2월 중순에는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를 대거 유치해 상권 최대의 골프용품 매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상권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푸드홀도 4월 그랜드 오픈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4월 말 리뉴얼이 완료되면 수원점은 지역 최대의 프리미엄 쇼핑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다.

신세계와 롯데가 수원지역의 쇼핑 패권을 놓고 벌이는 경쟁이 어떻게 판가름 날지 주목된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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