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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누리] [전문가 칼럼] 그린워싱, 그린허싱 모두 문제! 검증하고 적극적으로 알려야 – 뷰티누리(화장품신문)

기후위기, K뷰티 대응 어떻게 할까
<1> 한국형 지속가능화장품으로 승부하자 
<2> 강해지는 환경규제, 화장품은 문제 없나
<3> 줄이고, 재생하는 것이 자원순환의 기본이다  
<4> 탄소중립의 첫걸음, 탄소발자국 계산하기
<5>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화장품 모범사례
<6> 환경으로 돈버는 시대, 기후테크는 어떤가?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은 글로벌 환경규제의 강화와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증가가 맞물리면서 연 평균 10%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클린뷰티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보니 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해야 하는 기업이나 클린뷰티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모두 혼란스럽다. 이럴 땐 먼저 클린뷰티가 활성화된 유럽이나 북미의 주요 동향을 파악한 후 핵심 요소를 패스트 팔로잉(Fast Following)하는 게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에서 K-뷰티가 경쟁력을 갖추는 가장 빠르고 바른 방법일 것이다.
여러 차례 강조한 대로, 유럽 북미 등 해외 주요국에선 클린뷰티가 지속가능 뷰티(Sustainable Beauty)로 고도화되는 중이다. 피부에 무해한 클린 성분(Clean Ingredient)에 중점을 둔 클린 뷰티 1.0에서 이젠 환경적 가치, 더 나아가 ESG 전반을 제품에 담아내는 클린뷰티 2.0으로 진화하고 있다. ESG 및 환경규제가 우리보다 빠른 해외 주요국 뷰티 브랜드들의 발빠른 규제 대응과 제품 구매시 기업의 환경적, 윤리적 영향을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소비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세계적인 흐름은 크게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로 요약된다. 탄소중립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순환경제는 필수적인 이행 옵션이며,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탄소중립의 과정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폐기물들(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패널, 풍력발전기의 날개 등)은 재사용과 재활용을 통해 해결해야 비로소 지속가능 생태계가 완성된다. 이러한 이유로 향후 국제사회의 환경관련 규제와 지원은 모두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다.
 
지속가능 뷰티(Sustainable Beauty)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제품의 효능감을 전제한 상태에서 기업과 제품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어느 정도 실천하고 있는지에 따라 소비자들은 ‘찐클린뷰티’를 구별하고 구매에 나설 것이다. 그동안 지면이나 세미나 등을 통해 유니레버, 러쉬, 닥터브로너스 등 해외 ESG 선도기업들의 환경친화적인 활동들은 많이 소개한 바 있다. 하지만 오늘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꿋꿋하게 환경적 가치를 실현 중인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2021년부터 제품의 탄소발자국을 공개하고 있는 미국의 컨셔스 스킨케어 브랜드 ‘코코카인드(COCOKIND)’. 탄소중립의 시작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량화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중소기업들에겐 비용, 시간, 데이터 수집 등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로 그림의 떡이다. 하지만 코코카인드는 제품의 생산 전 단계, 생산단계, 유통단계, 폐기단계에서의 탄소발자국을 산정한 후 이를 1회 사용시 배출량으로 환산하여 제품의 단상자에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완벽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여 UN과 블룸버그의 극찬을 받은 국내 브랜드 ‘시타(Siita)’. 이 회사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용기에 내용물을 충진하여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사용한 공용기는 시타가 다시 회수하고, 이를 자체 구축한 시설에서 분해하여 퇴비로 만든다. 생분해 용기에 대한 친환경 논란을 잠재운 깔끔한 뒤처리다.
위 두 브랜드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위해 큰 걸음으로 앞서가는 회사들이다. 하지만 탄소중립, 자원순환이 이처럼 크고 어려운 기술만 있는 건 아니다. 기존의 습관과 관행을 조금만 개선해도 의외로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들도 많다. 몇 가지 사례들을 소개한다.
프랑스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타이폴로지(TYPOLOGY)’는 주요 제품의 배합 성분 수를 10개 이하로 제한한다. 그리고 제품명을 ‘나인 인그레디언트 페이스 모이스처라이저(9-Ingredient Face Moisturizer)’와 같이 직관적으로 표기한다. 한 개의 원료를 만들기 위해선 원물의 생산, 원료 생산 및 출고, 화장품 제조업체 입고의 과정을 거치며 온실가스가 누적으로 발생된다. 배합 성분의 수가 늘어날수록 배출량 또한 비례하여 늘어난다. 성분의 군살을 줄이는 것. 건강한 지구를 위한 작지만 의미있는 실천이다.
다이어트가 필요한 건 포장재도 마찬가지다. 리사이클도 중요하고, 생분해도 좋지만 포장재의 경량화가 전제돼야 한다. 최근 지속가능 뷰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국의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마(BYOMA)’는 모든 제품의 용기를 사각형으로 만들었다. 사각 형태의 용기는 포장의 부피를 줄이고, 운송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여 탄소발자국 감소에 도움을 준다. 영국의 ‘래리 킹 헤어케어(LARRY KING HAIR CARE)’는 최근 론칭한 샴푸를 일반 용기가 아닌 리사이클이 가능한 알루미늄 튜브에 담았다. 이탈리아의 ‘다비네스(DAVINES)’는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대용량 헤어, 보디제품에 펌프를 사용하지 않는다.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에 내용물을 충진한 후 재활용이 가능한 막캡으로 소박하게 마무리한다.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에서의 성패는 우선, 제품에 얼마나 진정성 있게 지속가능성을 담아내는지, 그리고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마케팅하여 임팩트를 만들어내는지에 달려 있다. 슬록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화장품 소비자들은 가치소비를 방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비용부담(21.2%)’과 함께 ‘그린워싱으로 인한 판단의 어려움(20.3%)’을 지목했다. 이로 인해 소비자는 더욱 깐깐해지고, 기업은 그린워싱으로 비판받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급기야는 친환경 제품임에도 환경적 가치를 알리지 않고, 쉬쉬하는 그린허싱(Green Hushing)까지 생겨났다. 친환경을 친환경이라 말하지 못하니 좋은 제품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하지 못하고 소수만이 열광하는 독립리그에 머무르게 된다.

그래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3자 검증이 필요하다. 자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화장품 소비자의 96%가 제품의 그린워싱 여부를 제 3자가 객관적으로 검증한 후 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해외에서는 지속가능 마케팅테크 기업인 영국의 프로방스(Provenance)가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하거나 검증한 후 해당 정보를 유통채널에 제공하고 있는데, 200개 이상의 브랜드와 유통업체들이 이용할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다. 컬트뷰티(Cult Beauty의 컨셔스 뷰티 카테고리를 보면 제품별로 프로방스의 검증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지속가능성을 엣지있게 홍보할 수 있고, 소비자는 그린워싱에 대한 우려 없이 마음 편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론 카테고리의 활성화로 이어진다.
국내에선 최근 지속가능화장품 검증서비스인 케이-서스테이너블(K-Sustainable)이 출시됐다. 화장품의 탄소발자국을 정량적으로 산정한 후 환경적 가치와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을 정성적으로 검증한 후 마케팅자료로 활용이 가능한 검증보고서와 확인서를 제공하는 마케팅 서비스다. 탄소발자국 계산툴을 통해 배출량을 산정하고, 정성적 검증은 ESG 심사원 자격을 가진 전문인력이 진행한다. 슬록의 특허기술인 초간단 배출량 산정툴을 통해 탄소중립으로 향하는 문턱을 낮추었다. 메이저 브랜드 포함 8개사와 15개 제품에 대한 실증을 진행했다. 검증 정보는 국내외 유통채널에 제공되어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의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클린뷰티는 침체에 빠진 K뷰티가 주목해야 할 중요한 시장이다.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는 기후위기에 직면한 우리 시대의 공통의 과제이며, 지속가능 뷰티로 진화중인 클린뷰티의 핵심 키워드다. 급격한 전환이 낯설고 부담스럽다면 원부자재 사용량을 줄이고,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등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것부터 차근차근 바꿔보자. 그리고 실천한 내용에 대해선 ‘쉬쉬’ 하지 말고 검증하고 적극적으로 자랑하여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을 공략하자!
기후위기, K뷰티 대응 어떻게 할까
<1> 한국형 지속가능화장품으로 승부하자 
<2> 강해지는 환경규제, 화장품은 문제 없나
<3> 줄이고, 재생하는 것이 자원순환의 기본이다  
<4> 탄소중립의 첫걸음, 탄소발자국 계산하기
<5>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화장품 모범사례
<6> 환경으로 돈버는 시대, 기후테크는 어떤가?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은 글로벌 환경규제의 강화와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증가가 맞물리면서 연 평균 10%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클린뷰티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보니 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해야 하는 기업이나 클린뷰티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모두 혼란스럽다. 이럴 땐 먼저 클린뷰티가 활성화된 유럽이나 북미의 주요 동향을 파악한 후 핵심 요소를 패스트 팔로잉(Fast Following)하는 게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에서 K-뷰티가 경쟁력을 갖추는 가장 빠르고 바른 방법일 것이다.
여러 차례 강조한 대로, 유럽 북미 등 해외 주요국에선 클린뷰티가 지속가능 뷰티(Sustainable Beauty)로 고도화되는 중이다. 피부에 무해한 클린 성분(Clean Ingredient)에 중점을 둔 클린 뷰티 1.0에서 이젠 환경적 가치, 더 나아가 ESG 전반을 제품에 담아내는 클린뷰티 2.0으로 진화하고 있다. ESG 및 환경규제가 우리보다 빠른 해외 주요국 뷰티 브랜드들의 발빠른 규제 대응과 제품 구매시 기업의 환경적, 윤리적 영향을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소비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세계적인 흐름은 크게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로 요약된다. 탄소중립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순환경제는 필수적인 이행 옵션이며,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탄소중립의 과정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폐기물들(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패널, 풍력발전기의 날개 등)은 재사용과 재활용을 통해 해결해야 비로소 지속가능 생태계가 완성된다. 이러한 이유로 향후 국제사회의 환경관련 규제와 지원은 모두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다.
 
지속가능 뷰티(Sustainable Beauty)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제품의 효능감을 전제한 상태에서 기업과 제품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어느 정도 실천하고 있는지에 따라 소비자들은 ‘찐클린뷰티’를 구별하고 구매에 나설 것이다. 그동안 지면이나 세미나 등을 통해 유니레버, 러쉬, 닥터브로너스 등 해외 ESG 선도기업들의 환경친화적인 활동들은 많이 소개한 바 있다. 하지만 오늘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꿋꿋하게 환경적 가치를 실현 중인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2021년부터 제품의 탄소발자국을 공개하고 있는 미국의 컨셔스 스킨케어 브랜드 ‘코코카인드(COCOKIND)’. 탄소중립의 시작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량화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중소기업들에겐 비용, 시간, 데이터 수집 등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로 그림의 떡이다. 하지만 코코카인드는 제품의 생산 전 단계, 생산단계, 유통단계, 폐기단계에서의 탄소발자국을 산정한 후 이를 1회 사용시 배출량으로 환산하여 제품의 단상자에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완벽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여 UN과 블룸버그의 극찬을 받은 국내 브랜드 ‘시타(Siita)’. 이 회사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용기에 내용물을 충진하여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사용한 공용기는 시타가 다시 회수하고, 이를 자체 구축한 시설에서 분해하여 퇴비로 만든다. 생분해 용기에 대한 친환경 논란을 잠재운 깔끔한 뒤처리다.
위 두 브랜드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위해 큰 걸음으로 앞서가는 회사들이다. 하지만 탄소중립, 자원순환이 이처럼 크고 어려운 기술만 있는 건 아니다. 기존의 습관과 관행을 조금만 개선해도 의외로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들도 많다. 몇 가지 사례들을 소개한다.
프랑스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타이폴로지(TYPOLOGY)’는 주요 제품의 배합 성분 수를 10개 이하로 제한한다. 그리고 제품명을 ‘나인 인그레디언트 페이스 모이스처라이저(9-Ingredient Face Moisturizer)’와 같이 직관적으로 표기한다. 한 개의 원료를 만들기 위해선 원물의 생산, 원료 생산 및 출고, 화장품 제조업체 입고의 과정을 거치며 온실가스가 누적으로 발생된다. 배합 성분의 수가 늘어날수록 배출량 또한 비례하여 늘어난다. 성분의 군살을 줄이는 것. 건강한 지구를 위한 작지만 의미있는 실천이다.
다이어트가 필요한 건 포장재도 마찬가지다. 리사이클도 중요하고, 생분해도 좋지만 포장재의 경량화가 전제돼야 한다. 최근 지속가능 뷰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국의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마(BYOMA)’는 모든 제품의 용기를 사각형으로 만들었다. 사각 형태의 용기는 포장의 부피를 줄이고, 운송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여 탄소발자국 감소에 도움을 준다. 영국의 ‘래리 킹 헤어케어(LARRY KING HAIR CARE)’는 최근 론칭한 샴푸를 일반 용기가 아닌 리사이클이 가능한 알루미늄 튜브에 담았다. 이탈리아의 ‘다비네스(DAVINES)’는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대용량 헤어, 보디제품에 펌프를 사용하지 않는다.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에 내용물을 충진한 후 재활용이 가능한 막캡으로 소박하게 마무리한다.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에서의 성패는 우선, 제품에 얼마나 진정성 있게 지속가능성을 담아내는지, 그리고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마케팅하여 임팩트를 만들어내는지에 달려 있다. 슬록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화장품 소비자들은 가치소비를 방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비용부담(21.2%)’과 함께 ‘그린워싱으로 인한 판단의 어려움(20.3%)’을 지목했다. 이로 인해 소비자는 더욱 깐깐해지고, 기업은 그린워싱으로 비판받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급기야는 친환경 제품임에도 환경적 가치를 알리지 않고, 쉬쉬하는 그린허싱(Green Hushing)까지 생겨났다. 친환경을 친환경이라 말하지 못하니 좋은 제품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하지 못하고 소수만이 열광하는 독립리그에 머무르게 된다.

그래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3자 검증이 필요하다. 자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화장품 소비자의 96%가 제품의 그린워싱 여부를 제 3자가 객관적으로 검증한 후 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해외에서는 지속가능 마케팅테크 기업인 영국의 프로방스(Provenance)가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하거나 검증한 후 해당 정보를 유통채널에 제공하고 있는데, 200개 이상의 브랜드와 유통업체들이 이용할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다. 컬트뷰티(Cult Beauty의 컨셔스 뷰티 카테고리를 보면 제품별로 프로방스의 검증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지속가능성을 엣지있게 홍보할 수 있고, 소비자는 그린워싱에 대한 우려 없이 마음 편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론 카테고리의 활성화로 이어진다.
국내에선 최근 지속가능화장품 검증서비스인 케이-서스테이너블(K-Sustainable)이 출시됐다. 화장품의 탄소발자국을 정량적으로 산정한 후 환경적 가치와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을 정성적으로 검증한 후 마케팅자료로 활용이 가능한 검증보고서와 확인서를 제공하는 마케팅 서비스다. 탄소발자국 계산툴을 통해 배출량을 산정하고, 정성적 검증은 ESG 심사원 자격을 가진 전문인력이 진행한다. 슬록의 특허기술인 초간단 배출량 산정툴을 통해 탄소중립으로 향하는 문턱을 낮추었다. 메이저 브랜드 포함 8개사와 15개 제품에 대한 실증을 진행했다. 검증 정보는 국내외 유통채널에 제공되어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의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클린뷰티는 침체에 빠진 K뷰티가 주목해야 할 중요한 시장이다.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는 기후위기에 직면한 우리 시대의 공통의 과제이며, 지속가능 뷰티로 진화중인 클린뷰티의 핵심 키워드다. 급격한 전환이 낯설고 부담스럽다면 원부자재 사용량을 줄이고,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등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것부터 차근차근 바꿔보자. 그리고 실천한 내용에 대해선 ‘쉬쉬’ 하지 말고 검증하고 적극적으로 자랑하여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을 공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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