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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또 결함?…하이패스 인식 장애 – 퍼블릭뉴스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4MATIC 모델 차량에서 구매 당시부터 있었던 결함이 수개월째 해결되지 못한채 방치돼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10일 인천일보에 따르면 A씨는 2년 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 메르세데스 벤츠 전시장에서 8700만원가량을 지불하고 GLC 300 4MATIC 차량을 구매했다.
얼마 후 A씨는 해당 차량의 내외부 결함을 발견했다. 차량 외부 뒤편 도장에 페인트 얼룩 자국이 있었고, 하이패스 단말기와 USB포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내부에 장착된 하이패스 단말기에 카드를 삽입했을 때 인식하지 못했고, USB 포트에 휴대전화 케이블을 연결해도 충전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A씨는 부평구 산곡동에 있는 벤츠 서비스센터에 같은 달 30일 수리를 요청했고, 차량 도장 문제는 해결됐다. 그러나 하이패스 단말기와 USB 포트 결함은 고쳐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같은 해 10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번씩 차량을 입고해 수리를 받았지만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며 "큰 금액을 지불하고 신차를 구매했는데, 이 같은 상황이 발생돼 답답할 뿐"이라고 푸념했다. 이어서 "수리가 안 되는 정확한 이유나 보상 계획 등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전혀 전달하지 않아 답답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인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함께 원인과 해결방안을 확인했습니다"라며 "고객이 내방 후 수리를 진행할 때 불편을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벤츠 차량에 대한 불만이 제기된 건 비단 이번 건만이 아니다. 지난해 7월에는 고가 전기차 라인업인 EQS 모델에서 ▲뒤 차축 스티어링 기능 이상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고장 ▲액티브 비상 제동 어시스트 고장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불가 ▲크루즈 컨트롤 사용 불가 ▲메인 배터리 방전’ 등 다수의 심각한 결함이 발생됐는데, 서비스센터에서 "차량을 사용하지 못한 기간에 대한 보상을 벤츠 액세서리로 해주겠다"는 식으로 대응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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