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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 협박당했다” 김하성, 前 동료 후배 선수 고소 – 데일리스포츠한국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과거 함께 뛰었던 후배 선수를 경찰에 고소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김하성은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후배 선수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
김하성은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A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였다.
김하성의 주장에 따르면, A씨가 이후 합의금을 요구해 거액의 합의금을 지불했음에도 계속해서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하성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서밋매니지먼트는 이날 “보도된 바와 같이 김하성 선수가 후배 선수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당해 이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라며 “어제(6일) 자로 서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건이 수사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라며 “향후 수사 진행 경과에 따라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2014년 넥센 히어로즈(現 키움 히어로즈)에서 KBO리그 무대에 데뷔했고, 2020시즌까지 통산 891경기에 나와 타율 0.294 OPS 0.866 133홈런 575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포스팅 시스템으로 MLB에 진출해 지난 2021시즌부터 샌디에이고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은 올시즌 타율 0.260 OPS 0.749 17홈런 60타점 38도루로 미국 진출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고, 내셔널 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해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인 내야수 최초로 골드 글러브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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