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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GDC] 김현기 테크M 대표 '게임산업 격변기, 기술혁신·글로벌 진출로 돌파해야' – 테크M

업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 게임 산업 성장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8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After GDC 2024' 행사에서 김현기 테크M 대표이사는 "최근 게임산업은 격변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국내 게임사와 게임 개발자들이 다시 한번 '퀀텀점프' 할 수 있는 작은 불씨를 찾아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게임산업에 불어닥친 기술 혁신에 올라타라'를 주제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 2024' 현장을 방문했던 전문가들이 현지에서 느낀 산업 트렌드를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향후 게임산업 재도약을 위해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김 대표는 "게임사들의 실적과 주가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MMORPG에서 확산된 이른바 '확률형 아이템' 수익모델이 안방 게이머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며 "동영상 플랫폼 OTT의 확산과 더불어 메타버스와 같은 새로운 트렌드가 부상하면서 게임은 이제 다른 콘텐츠와도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고무적인 점은 한국 게임 수출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게임은 새로운 기술이 가장 먼저 도입되는 콘텐츠, 많은 전문가들이 게임업계가 새로운 기술 혁신을 받아들이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테크M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정상 개최된 2022년부터 GDC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3년째 취재팀을 파견해 왔고, 오늘 행사의 연사자분들도 이번 GDC 2024에 직접 다녀오신 분들"이라며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경험담과 향후 게임산업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오니 오늘 행사를 통해 이번 GDC 2024에서 논의된 최신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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