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다파일

5월 팔고 떠날 건 주식 아니라 '이것'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 한국경제

한국경제 회원이 되어 보세요
지금 바로 한국경제 회원으로 가입하시고, 독점 혜택을 누려보세요
이미 회원이시면 로그인을 클릭해 주세요

계정관리
마이뉴스
기자 구독 관리
마이증권
내 포트폴리오 관리
한경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요일별로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됩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상 최대 ‘자사주 150조원어치’ 매입”…애플 주가 6% ‘껑충’
애플이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연이은 실적 하락과 인공지능(AI) 기술 경쟁 약화 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반전카드로 풀이된다. 애플은 올해 1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등 선방해 주가에 훈풍을 불어넣었다.애플은 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주환원정책도 내놨다. 자사주 매입 규모는 1100억달러(150조8100억원)으로 전년 동기(900억달러)보다 22% 늘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최근 이어진 주가하락으로 인한 주주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주가 흐름을 바꾸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1분기 실적도 나쁘지 않았다. 애플의 매출은 907억5000만달러, 주당 순이익은 1.53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하락했지만,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900억1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주당순이익도 전망치(1.50달러)를 넘어섰다.애플 매출 하락의 주요인은 아이폰 판매 감소다. 올해 1분기 아이폰 매출은 459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실적은 감소했지만, 월가 예상치(460억달러)를 크게 밑돌지는 않았다. 아이폰 판매량 감소는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 탓이 컸다. 다만, 중국 판매 실적이 예상만큼 나쁘지는 않았다는 점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애플의 1분기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163억7000만 달러로, 월가 예상치(152억5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 발표 후 “중국에서 성과에 대해 만족한다”며 “현실은 때때로 여러분이 보는 것과 다르다”고 설명했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 사업 부활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1% 줄어든 바 있다.PC와 노트북 맥(Mac) 매출은 75억달러로 예상치(68억6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스트리밍 서비스, 앱스토어 등 서비스 부문 매출도 239억 달러로 예상치(232억7000만 달러)를 상회했다.올해 2월 2일 출시한 가상현실 헤드셋 비전프로의 판매량은 이날 따로 발표하지 않았다. 업계에선 판매량이 저조할 것으로 추정했다. 팀 쿡은 이에 대해 “(비전프로는)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애플은 2분기 실적 전망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대신, 다음 달 열리는 연례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팀 쿡은 “WWDC에서 AI와 관련한 ‘큰 발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2.2% 상승했다.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선 6%가량 올랐다.실리콘밸리=최진석 특파원 iskra@hankyung.com 
中흑연 사용 전기차도 IRA 보조금…한국 수혜
미국 정부가 자동차·배터리 업계의 요청대로 당분간 전기차 배터리에 중국산 흑연을 사용해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정치매체 폴리티코의 지난달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오는 3일(현지시간) 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관련 최종 규정을 발표할 예정인데 규정에는 중국산 흑연 금지 규정에 대한 유예 조치가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차량당 최대 7천500달러의 IRA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려면 배터리 부품은 올해부터,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광물은 2025년부터 외국우려기업(FEOC)에서 조달하면 안 된다.미국 정부는 작년 12월 발표한 세부 규정안에서 FEOC를 사실상 중국에 있는 모든 기업으로 규정했고, 현재 전 세계 전기차와 배터리 업계가 중국산 핵심광물에 크게 의존하는 상황에서 이 규정을 준수해 보조금을 받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흑연의 경우 배터리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광물이지만, 중국이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어 중국을 대체할 공급처를 개발하려면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폴리티코에 따르면 재무부와 에너지부는 최종 규정에서 흑연을 원산지 추적이 불가능한(non-traceable) 배터리 물질로 분류해 2027년까지는 FEOC에서 조달해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 적용을 유예할 방침이다.대신 자동차 제조사들은 FEOC에 계속 의존하지 않도록 2년의 유예 기간 동안 공급망 전환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폴리티코 보도가 현실이 되면 중국산 흑연을 한시적으로 허용해달라고 요청해온 한국 정부,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가 환영할 소식이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미국 정부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중국이 2022년 전세계 구형(spherical) 흑연의 100%, 합성 흑연의 69%를 정제·생산했다면서 “다른 국가들이 단기에 중국을 대체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6일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중국 업체로부터 흑연을 확보해야 하는 배터리 업체들을 대상으로 예외나 유예기간을 주지 않으면 미국 전기차 보조금 제도 전체가 무너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소니, 美 파라마운트 인수 제안…주가 급등
일본의 소니그룹이 사모펀드와 함께 미국의 대형 미디어기업 파라마운트 글로벌(이하 파라마운트)을 260억달러(35조6천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미국 대형 사모펀드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이하 아폴로)와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수의향서를 파라마운트에 송부했다.인수의향서상 조건이 구속력을 가지는 것은 아니며, 양측은 이를 토대로 인수·합병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파라마운트는 미 CBS 방송과 케이블채널 MTV, 영화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쳐스 등을 보유한 대형 미디어 그룹이다.파라마운트는 스트리밍 시장에서의 적자 누적과 전통 케이블TV 시장에서의 시청자 감소 등으로 부채가 누적돼 경쟁 미디어 업체와의 합병설이 끊이지 않았다.파라마운트는 지배주주인 샤리 레드스톤 주도로 스카이댄스 미디어와 지난 수개월간 인수·합병 논의를 지속해왔다.소니 등의 새로운 인수 제안은 스카이댄스의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가 오는 3일로 종료를 앞둔 가운데 나왔다.파라마운트 주가는 이날 소니 등의 인수 제안 소식이 전해진 후 급등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어떻게 세종대왕을…” YG엔터, 결국 사업 접었다
尹정부 첫 민정수석 김주현 “가감 없이 민심 청취하겠다”
정부 “‘의대 증원’ 회의록 작성 의무 준수…법원 제출 계획”
“아 옛날이여”…한때 점유율 40%대였던 다음 검색 ‘4% 붕괴’
하마스, 중재국 휴전안 수용했지만…이스라엘 “동의 못해”
“삼성서 처음 있는 일”…에이스 400명 투입 ‘역대급 승부수’
美 반도체 호조에 돌아온 8만전자…하이닉스도 상승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 지속…3대지수, 일제히 상승 [뉴욕증시 브리핑]
청약 몰리고 거래도 늘고…’몸값’ 높아진 소형 아파트
점포 줄이는 4대銀, PB센터는 늘렸다
팰리세이드·쏘렌토 더 세진다…현대차의 ‘강력한 한 방’
‘매출 0원’ 스타트업에도 수천억 투자…무슨 사업이길래
尹, 민정수석실 복원…”국민 위해 설치, 민심 청취 취약했다”
출소 뒤 ‘폰지사기’ 또…제 버릇 못고친 ‘기획부동산 원조’
IMF 총재 “美 금리 인하 올해 안에 있을 것”
“한국 잡아라”…’1박 70만원’ 전세계 특급호텔 격전지 됐다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8일 개막…하현우 등 공연
환영합니다.
계속 읽으려면 무료 계정을 만들거나 로그인하십시오.
로그인이 필요한 서비스 입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기사를 삭제 하시겠습니까?
Copyright 1999-2024. 한경닷컴 All rights reserved.

source

Keep Reading

이전다음

댓글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