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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더샵' 6674가구 나온다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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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 설계로 공간 효율성 높인다…분양 단지에서도 관심
건설부동산 업계가 공간 효율성을 높인 특화 설계 주거단지들을 앞다퉈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공급되는 분양단지들은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춰, 실용성을 높이는 설계부터 취향에 따른 다양한 평면·내부 실사용 면적 확대 등을 적극 적용하고 있다. 공간 효율성을 위한 알파룸부터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높은 천정고, 팬트리 · 드레스룸과 같은 넉넉한 수납공간,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평면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1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로를 넘어 세로 확장에 주력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 세로 공간이 확장되면 개방감이 크게 높아지고 체감 면적이 넓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대표적인 것이 높은 천정고 설계다. 천정고를 10㎝만 높여도 개방감은 물론, 체감 면적 증가와 창문 크기도 커져 일조량과 환기량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공간활용 측면에서도 가구 배치가 쉽고 수납장도 키울 수 있어 넉넉한 수납공간까지 확보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서비스 면적을 늘린 단지들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서비스 면적은 전용면적 외에 추가로 제공되는 면적으로, 테라스와 세대 창고 등이 이에 해당한다. 각자 라이프 스타일이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개방감과 수납공간 확보도 가능해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서비스 면적은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아 같은 가격에 상대적으로 넓은 집에 거주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특화 설계가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여 주거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주택 선택 시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최근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건설부동산 업계도 특화 설계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어, 특화 설계가 다수 적용된 신규 단지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러한 가운데,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서는 광폭거실과 높은 우물 천정고는 물론, 현관 앞 개별 창고 등을 도입해 실사용 면적을 늘린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가 공급 중이다.HL 디앤아이한라가 시공하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는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8층, 2개 동 규모로, 공동주택 전용 84~98㎡ 285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는 쾌적한 주거공간 구현을 위해 공동주택을 5층부터 배치해 전세대에서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발코니 확장면적을 3면(일부 타입 제외)으로 적용해 일반 아파트 보다 넓은 4.6m 광폭거실 (일부 타입 제외)을 조성하고, 실사용 면적도 늘렸다. 전세대에 2.5m의 높은 우물 천정고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4베이 3룸 구조(일부 타입 제외)를 적용하는 한편, 2면 · 3면 개방형 평면설계로 넓은 공간 구성에도 힘썼다.또한, 수원 최초로 각 세대별 현관 앞에 별도로 제공하는 대형 창고인 ‘비스포크 스토리지’를 설치, 입주민들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세대별 창고에서 한단계 진화한 ‘비스포크 스토리지’는 큰 부피를 차지하는 각종 레저용품과 여가생활을 위한 물품 등을 정리 보관하거나, 자신만의 취미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아울러, 와이드 팬트리·드레스룸 및 붙박이장 (유상옵션) 등을 제공해 넉넉한 수납공간 확보에도 주력했다. 현관에서부터 이어지는 복도에는 클린존(유상옵션)을 마련해 겉옷에 묻은 먼지 제거는 물론, 귀가시 겉옷 보관도 편리하도록 했다.한편,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는 수요자들의 자금마련 부담 완화를 위해 최근 분양 조건 변경을 단행했다. 우선, 분양가 중 계약금 비율을 당초 10%에서 5%로 낮췄다. 계약금 1000만원(정액제)을 먼저 낸 후 나머지 계약금은 15일 이내에 납부할 수 있도록 했고, 60% 중도금의 대출 이자 중 4·5·6회차에 한해 무이자를 적용한다.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도 전가구 전실에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든 계약자들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실시, 기존 계약자에 대해서도 변경된 조건을 소급 적용했다.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코오롱글로벌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오늘 1순위 청약
코오롱글로벌이 16일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에 공급하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조감도)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유성 하늘채 하이에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4개동, 전용면적 84~112㎡ 아파트 562가구와 전용면적 84㎡의 오피스텔 129실, 지상 1~2층은 상업시설로 구성됐다. 이날 1순위 청약을 받고 오는 1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계약조건은 계약금 실부담액 5%(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잔금 35%다. 계약금 실부담액 5%에 1차 계약금이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을 적용할 예정이다.단지가  위치한 유성구 봉명동은 남쪽으로는 도안신도시와 맞닿아 있다. 동쪽으로는 대전의 중심 생활권인 둔산동과 인접했다. 봉명동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을 통해 약 1만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이 될 전망이다.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대전지하철 1호선과 2호선(2024년 착공예정, 트램) 유성온천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을 이용하면 대전역(지하철, KTX·SRT 경부선)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계룡로, 도안대로 등의 이용이 쉬워 대전 전역으로의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 NC백화점, 홈플러스 유성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 쇼핑시설이 있다. 월평공원, 유성온천공원, 갑천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대전 ‘양자산업 거점’ 프로젝트 날개단다
대전시가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2028년까지 양자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국내 양자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대전시는 국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점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대전시는 1000억원의 국·시비를 들여 양자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중단기 계획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자기술 연구개발 활성화와 양자산업 인력 양성, 양자기술 실증테스트 인프라 구축, 양자기술 산업화 등 네 가지 전략을 세웠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정부 정책과 연계해 양자 팹 사업을 수주하고 양자 연구개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자소자 공정 인프라(파운드리)와 공정 서비스 체계, 회로설계 지원 인력, 양자 팹을 활용한 시제품 제조 패키징 서비스 체계도 구축한다. 캐나다 등 주요 양자산업 선진국과 공동 연구를 위한 협력도 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그간 대전지역 산업이 대덕특구에서 파생됐다면, 양자산업 클러스터 조성은 대전시가 제안해 추진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대전시는 2028년까지 양자기술을 산업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초기 상용품 시험에 필요한 망과 시험성적서 발급용 측정 장비를 도입하기로 했다. 기업 대상 기술지원센터를 짓고 상용화 시험 검증과 보안 검증 컨설팅 등 상용 양자기술의 수요와 연계한 실증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 기간 다른 지역과 해외 양자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수도권 이전 기업과 신증설 기업 등에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을 지원해 양자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양자산업 관련 인력 양성은 KAIST 양자대학원이 주로 맡는다. 교육부 라이즈(RISE) 사업과 연계해 양자기술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자 스타트업 투자 유치 2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융합 전문 인력을 10명 이상 육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대전의 정부출연연구기관 등도 힘을 모은다. 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등 10개 출연연은 대덕퀀텀밸리 조성, 양자 과학기술 발전,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에 공동 노력하기로 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대전은 과학기술 집약도가 세계 3위, 아시아 1위 도시다. 해외 특허 등록 건수만 3만4795건(2024년 4월 초 기준)에 달한다. 기술 이전은 1655건, 연구기관(정부+민간)은 47곳이 있다. 매년 KAIST 충남대 한밭대 등에서 3만여 명(박사 1만7147명, 석사 1만2695명)의 고급 인력도 배출하고 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최고 인프라와 생태계를 갖춘 만큼 양자기술이 과학의 영역을 넘어 산업으로 나아가는 데 대전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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