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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부동산업 회복 본격화…4월까지 매출 31.8억달러, 10%↑ – 인사이드비나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올들어 호치민시 부동산업의 매출이 두자릿수 증가하는 등 시장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의 투자도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호치민시 통계국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부동산업 신설법인은 395개로 전년동기대비 6.6% 감소했으나 총등록자본금은 24조동(9억4561만달러)으로 14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부동산서비스업 매출은 80조8000억동(31억8357만달러)으로 1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대해 시 통계국은 “부동산시장이 법적절차 해소 및 저금리 정책에 따라 회복 조짐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늘어난 자본금은 시장 회복을 의식한 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부동산컨설팅업체 CBRE베트남의 즈엉 투이 융(Duong Thuy Dung) CEO는 “지난 3월 분양이 시작된 ㎡당 1억2500만동(4925달러) 상당 호치민 투득시(Thu Duc) 마이찌토길(Mai Chi Tho) 일대 고급아파트를 비롯해 올들어 고급부문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중반 개정 토지법이 시행되면 회복세 가속화와 함께 시장신뢰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BRE베트남은 올해 호치민시 신규아파트 분양 물량이 8000호, 평균 분양가 상승률은 3%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저층주택은 공급난으로 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세빌스하노이(Savills Hanoi)의 응웬 쫑 또안(Nguyen Trong Toan) 투자담당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공급이 낮고 수요가 높은 주택 부문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부동산시장은 경제회복, 낮은 인플레이션, 안정적인 환율로 인해 더 많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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