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다파일

학교법인 광동학원 제13대 이사장 인묵 스님 취임 – 법보신문

학교법인 광동학원 제13대 이사장에 조계종 어산어장 인묵 스님이 취임했다.
광동학원은 4월 12일 남양주 광동중·고 운악관에서 ‘제13대 이사장 인묵 스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과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을 비롯해 봉선사 능엄학림 학장 정원, 서울 도선사 주지 태원, 서울 수국사 주지 보관, 파주 보광사 주지 혜성스님 등이 참석했다. 광동학원 전 이사장 화범, 봉선사 전 주지 철안·정수 스님, 불교신문사장 오심스님, 총무원 사회부장 도심스님, 교육원 교육부장 덕림스님, 불학연구소장 법정스님, 중앙종회의원 허허·법륜 스님도 자리했다. 김남명 제25교구 신도회장, 자명화 봉선사 신도회장을 비롯해 장정화 대한불교청년회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동근 의정부시장, 홍지선 남양주부시장, 김병주 국회의원과 광동중·고 교직원 및 재학생, 학부모 등 600여 명이 동참해 초격 스님의 이사장 취임을 축하했다.
광동학원은 봉선사 운허 스님이 해방 직후인 1946년 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76년의 세월 동안 불교의 자비와 이타정신에 입각한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남양주와 의정부 3개 학교에서 6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인묵 스님은 취임사에서 “설립자 운허 스님과 명예 이사장이신 월운 큰스님의 인재 양성 대원력을 계승할 것이며, 청년전법도량 봉선사와 연계해 불교의 자비 정신을 널리 펼치는 이사장이 되겠다”며 “교직원·학생·학부모·동문회·지역사회가 서로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광동학원이 지역사회와 유기적 관계 속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78년의 전통과 교육성과의 기반을 가진 광동학원이 명문 사학으로서 이 지역뿐 아니라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의 엘리트 교육을 담당할 수 있도록 큰 변화와 도약이 필요한 때”라며 “동문들이 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대해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광동학원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광동학원 이사장 인묵스님은 광동고등학교, 의정부광동고등학교, 광동중학교 교장들에게 장학금 및 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도 광동학원에 장학금 및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1부 취임식 이후 교내 인조잔디 운동장을 개관하며 시축을 진행했다. 인묵 스님은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조잔디 운동장을 개관했다”며 “학생들이 이 운동장에서 꿈을 마음껏 펼치기를 발원한다”고 전했다.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726호 / 2024년 4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source

Keep Reading

이전다음

댓글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