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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핫이슈] 금융당국 '다크패턴' 대응 나섰다 –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당국이 사용자인터페이스(UI) 등을 교묘하게 만들어 사용자들이 원치 않는 금융서비스에 가입하도록 하는 '다크패턴'(dark pattern) 대응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디지털금융 서비스에서의 다크패턴기준과 점검 지침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금융위가 ‘비대면(온라인) 금융상품 판매과정에서 다크패턴 사용제한 가이드라인 연구’ 용역 사업자로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을 선정하고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 디지털금융 서비스 '다크패턴' 가이드라인 나온다
금융과 IT가 융합된 핀테크, 디지털금융이 확산되면서 금융권에서도 다크패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이 핀테크, 디지털금융 서비스 과정에서 다크패턴으로 소비자를 기만해 금융상품 및 서비스 계약을 할 수 있다고 보고 현황 진단과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금융위는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을 통해 오는 8월까지 국내외 다크패턴 동향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다크패턴에 대한 정책 동향 및 선행연구를 조사하고 해외의 금융상품 다크패턴에 대한 규제 사례를 조사한다.
특히 금융위는 이번에 국내 금융회사들이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크패턴 행태를 조사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해외 사례와 국내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세부적으로 금융상품별 또는 판매업자별로 나타나는 다크패턴 행위 유형을 구분할 계획이다. 유형별로 현행법으로 규제 가능한 행위와 법 개정 또는 지침이 필요한 행위를 구분할 예정이다.
또 금융위는 금융회사들이 자발적으로 다크패턴을 사용하지 않도록 점검할 수 있는 지침 및 체크리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주에는 무슨 일이?
서울시가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디지털금융으로 차별화 해야 하며 이를 위해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 "서울시 디지털금융으로 금융중심지 경쟁에서 차별화해야"
김묵한 서울연구원 실장은 2일 서울 시청에서 열린 ‘2024 디지털금융 허브와 가상자산 정책포럼’에서 “서울시의 금융중심지 역량이 어느 정도까지 올라왔는데 주특기가 잘 보이지 않는다”며 “핀테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외국에서 볼 때 서울시가 디지털금융중심지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내에서 IT, 인공지능(AI), 핀테크 기업들이 동시에 존재하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며 “해외에서는 이런 환경이 드물다”고 지적했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패밀리 멤버들이 주문해 놓은 상품을 대표가 결제할 수 있는 ‘패밀리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
⦁ 네이버페이, ‘패밀리결제’ 서비스 시작
네이버페이 패밀리결제 서비스는 상품 주문자와 결제자를 분리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함께 공유하는 패밀리의 대표가 멤버들이 주문한 상품을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 간 온라인 쇼핑을 부탁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존에는 주문서 작성부터 결제, 배송조회까지 모든 과정을 결제자가 진행해야 했다면, ‘패밀리결제’를 이용하는 경우 멤버가 상품주문과 결제요청을, 대표는 멤버의 주문내역 확인 후 결제만 하면 된다.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명문 e스포츠팀 ‘T1’과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MZ세대 팬들을 위한 ‘T1 체크카드’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 하나은행·하나카드, T1 팬들을 위한 ‘T1 체크카드’ 리뉴얼 출시
T1 체크카드는 국내 e스포츠의 간판이자 '롤 국제대회'에서 역대 최초 4회 우승을 기록하며 세계 최정상급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한 T1의 팬들을 위해 지난 2021년 6월 출시한 상품으로, 출시 3년 만에 리뉴얼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하나은행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맞춰, 개인사업자·프리랜서 고객들이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여러 금융기관의 다양한 금융 거래내역들을 한 번에 손쉽고 편리하게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도록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 하나은행,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 고도화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는 매년 세금 신고기간마다 금융 거래내역 제출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만 했던 개인사업자 고객들의 불편을 제거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개발해 특허출원까지 완료한 하나은행의 금융 서비스이다.
지난 2019년 발급된 첫번째 애플 카드의 유효 기간이 곧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카드가 발급될 예정이라고 30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 벌써 5년…최초 애플 카드 유효 기간 만료 코앞
애플 카드는 일반적으로 애플 페이와 함께 사용하나, 비접촉 결제를 허용하지 않는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티타늄으로 만든 실물 카드도 제공한다.
KB증권이 파워 트레이딩 서비스를 종료하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웹트레이딩시스템(WTS) 등 주식 매매 서비스에 역량 강화에 나섰다. 
⦁ KB증권, 홈페이지 대신 MTS·HTS·WTS서 주식 매매 서비스 집중
KB증권은 지난 26일 17시부터 KB증권 홈페이지를 투자 정보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정보공유’ 채널로 전환했다.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거래할 수 있는 ‘파워트레이딩 서비스’는 종료한다. 
금융보안원과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함께 ‘코드게이트 인공지능(AI) 아이디어랩 공모전’을 개최한다.
⦁ 금융보안원-코드게이트보안포럼, AI 활용 보안 아이디어랩 공모전 개최
금융보안원과 코드게이트는 AI를 활용해 사회적으로 대두된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은 보이스피싱, 딥페이크·딥보이스, 전자상거래, SNS 투자 사기, 디지털 범죄, 웜GPT와 같이 산업, 문화, 경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AI 활용 기술이나 서비스 아이디어를 받는다.
NHN페이코는 헬스케어 서비스 건강버디를 출시하고 매월 1일마다 선착순 포인트 지급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NHN페이코, DB생명과 제휴해 헬스케어 서비스 건강버디 출시
페이코 헬스케어 서비스 건강버디는 DB생명보험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이다.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개인사업자 고객이 대출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신한 Easy-One 보증대출’을 출시했다.
⦁ 신한은행, ‘신한 Easy-One 보증대출’ 출시
‘신한 Easy-One 보증대출’은 신한은행 대출상품 중에서는 최초로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해 ‘전면 비대면’ 프로세스를 적용한 상품으로 고객은 신보 및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신한은행 모바일앱 ‘신한 SOL뱅크’를 통해 보증 신청부터 심사 및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할 수 있다.
종합결제서비스 기업 KG모빌리언스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20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 KG모빌리언스, 1분기 영업익 96억원…전년 대비 71.9% 증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6%, 영업이익은 71.9% 증가했다. 결제 거래금액은 2조48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 증가하며, 올해도 연간 거래액 10조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주에는 어떤 일이?
금융위원회가 8일 스마트폰으로 송금 시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예방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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