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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데이 퓨처 주가, 75% 급등…'밈주식 편승 지속'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인 ‘패러데이 퓨처 인텔리전트 일렉트릭'(NAS:FFIE)의 주가가 또다시 급등했다. 아직 밈주식 열풍이 끝나지 않은 상황으로 해석됐다.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패러데이 퓨처의 주가는 20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74.76% 급등한 1.8000달러에 마감했다.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의 주가가 0.0441달러였으니,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40배로 뛰어올랐다. 특히 지난주에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다가 17일에 38%가 하락했는데, 하루 만에 이를 만회하며 고점 갱신을 향해 가고 있다.

패러데이 퓨처는 뉴욕증시에서 밈주식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17일 장중 3.900달러까지 갔다가 1달러 초반대에서 마감하는 극심한 변동성에 관련 열풍이 잦아드는 것으로 해석됐다. 하지만, 전 거래일에 재차 반등하면서 밈주식 기대감이 여전하다는 분석이 외신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다만, 뒤늦게 상승세에 편승하려는 투자자들은 주의해야 한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패러데이 퓨처의 상장주식은 총 4천240만주가량인데, 최근 하루 거래량이 6억~15억까지 불어났기 때문이다. 초 단위가 거래가 대량으로 쏟아진 뜻이다. 전자거래 등으로 손바뀜이 극심한 상황으로 풀이됐다.
외신들은 “패러데이 퓨처의 거래자들은 펀더멘털을 따르지도 않고, 최근 주가 상승을 지지하는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도 없다”며 “최근 실적까지 공개되지 않았고 현금도 부족한 실정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프로그래밍된 컴퓨터와 단순히 변동성 거래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주가가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보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jh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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