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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리 "CPI 이후 급락, 주식 매수 기회…6월 금리 인하 여전히 가능"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예상보다 뜨거웠던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이후 주가가 큰 폭 하락했으나, 지금이 주식을 매수해야 할 기회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톰 리 펀드스트랫 최고경영자(CEO)는 “3월 CPI 보고서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며 “6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다”고 내다봤다.
이번 CPI 결과에 대해 리는 세부 구성 요소들을 짚으며 디스인플레이션의 힘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톰 리가 분석한 차트에 따르면 3월 CPI 보고서의 많은 기본 구성 요소가 인플레이션이 장기 추세인 3% 미만으로 돌아가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이는 실제로 매우 좋은 CPI 결과”라며 “전년 대비 인플레이션이 3% 미만인 구성 요소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을 보면 디스인플레이션의 힘이 정말 강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3월 인플레이션의 주요 요인으로 자동차 보험료 상승을 꼽혔다. 이는 팬데믹 기간 자동차 가격이 급등한 이후 2년 만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리는 강조했다.
그는 “이 높은 CPI 수치는 거의 전적으로 자동차 보험 때문이었다”며 “이는 시기적인 문제일 뿐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이같이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지속될 경우 연준이 6월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연준은 6월 금리 결정 전까지 세 차례의 CPI 보고서를 더 소화해야 하며, 그중 하나라도 디스인플레이션이 다시 나타나면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며 “6월 인하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6월 금리 동결 확률은 현재 76.6%로 여전히 가장 높으며 25bp 인하될 확률은 22.4%로 반영됐다.
sy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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