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데일리 엄현식 기자] 초전도체 관련주가 전일 대비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츠로테크 주가가 상승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 기준 초전도체 관련주는 전일 대비 1.07% 하락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신성델타테크, 고려제강, 탑엔지니어링, 한양이엔지, 씨씨에스, 아모텍, 원익피앤이 등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다만 같은 시각 비츠로테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7% 상승한 9730원에, 모비스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0.42% 오른 3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전도체 관련주는 지난해 국내 연구진이 상온·상압 초전도체인 ‘LK-99′를 개발했다고 밝히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후 여러 학계에서 ‘LK-99′에 대한 의견을 내놓으며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했다.
최근 이슈로는 한 매체에서 중국이 새로운 초전도체를 발견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한 시설을 운영한다고 보도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를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화이러우구에 조성된 주요 국립 과학시설인 ‘종합극한조건 사용자시설(SECUF)’의 연구자들은 2억2000만달러(약 3028억9600만원) 규모의 시설을 사용해 극한의 자기장, 압력, 온도로 물질의 한계를 실험하고 정밀한 해상도로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기업 중 다보링크는 초전도체 분야로의 진출을 계획하며 아이엠첨단소재를 통해 퀀텀포트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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