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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명품 구구스의 약진…거래 60% '에·루·샤'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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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이 왜 이런 도박을…” 패션계 발칵 뒤집힌 까닭 [안혜원의 명품의세계]
명품 브랜드들이 줄줄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Creative Director)를 교체했다. CD는 브랜드의 콘셉트와 디자인을 총괄하는 일종의 ‘총감독’이다.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광고 홍보 등 패션 브랜드의 비주얼과 관련된 모든 것을 총괄하는 역할. 제품을 디자인하는 수석디자이너와 달리 감성을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은 작년 한 해에만 CD를 30명 넘게 갈아 치웠다. 앤 드뮐미스터, 트루사르디, 발리 등은 3시즌도 채 넘기지 않고 CD를 교체했다. 이 같은 잦은 변동은 최근 명품 브랜드의 위기의식을 보여주는 방증이라 할 만하다.경기 둔화로 명품 판매가 급감하면서 단기간에 성과를 내지 못하면 오래 기다리지 않고 패션 수장을 해고하고 새로 고용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는 얘기다. 일각에선 잦은 변화가 브랜드 신뢰도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명품 소비가 확 꺾인 마당에 새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선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게 명품 브랜드들의 셈법이다. '인간 구찌' 미켈레, 같은 그룹사 내 발렌티노 수장으로이달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발렌티노에 새로운 CD가 온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패션업계 전체가 술렁였다. 2022년 돌연 구찌를 떠나 패션피플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발렌티노 CD로 돌아왔기 때문이다.미켈레는 프랑스 명품업체 케링그룹의 대표 브랜드 구찌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당대 대표적인 스타 디자이너 중 하나다. 이번에 발렌티노에 영입되면서 약 1년6개월 만에 다시 케링그룹과 인연을 맺게 됐다. 미켈레를 다시 불러들인 건 그가 발렌티노에서 구찌의 영광을 재현해주길 바라는 케링그룹의 열망에서 비롯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미켈레는 2015년 구찌의 CD로 전격 발탁됐다. 그가 선보인 파격적인 보헤미안풍 맥시멀리즘 스타일이 대중적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구찌는 화려하게 부활했다.디오니소스백, 재키1961백 등이 미켈레 시대를 대표하는 제품들이다. 2014년 35억 유로(약 5조846억원)였던 구찌 연간 매출액은 그가 부임한 이후 97억3000 유로(약 14조1352억원)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종전까지 무명에 가까웠던 그 역시 일약 스타 디자이너 반열에 올랐으며 구찌 CD로 있던 9년 동안 매년 새로운 패션을 선보이며 트렌드를 선도했다.미켈레를 떠나 보낸 구찌는 유명 디자이너 대신 신예를 발탁했다. 30대 무명 디자이너인 사바토 데 사르노가 그 주인공이었다. 사르노는 이탈리아 나폴리 출신으로 2005년 프라다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돌체앤가바나를 거쳐 2009년 발렌티노에서 패션 디렉터로 재직 중이었다. 그는 지난해 말 구찌 ‘2024 봄 여름 컬렉션’을 런웨이에 올리며 데뷔전을 치렀다. 이 런웨이가 앞으로의 구찌의 지향점을 잘 드러냈다는 게 업계 평가였다. 사르노는 기존 구찌와는 180도 다른 디자인을 선보였다. 전면에 내세운 건 ‘스텔스 럭셔리’로 조용한 명품을 강조했다. 최근 패션계를 관통하는 유행으로 상표를 숨기는 디자인이다. 에르메스, 로로피아나 등 하이엔드 브랜드로 꼽히는 명품들이 주로 추구하는 스타일이다.사르노는 지금까지 구찌 하면 떠올랐던 현란한 색감, 대문짝만한 로고 장식 등을 과감하게 버렸다. 가방, 옷, 신발 등 대부분 제품에서 로고를 최소화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원색을 사랑했던 미켈레와 반대로 버건디와 베이지 등 탁하고 차분한 색을 내세웠다. 루이비통 남성복 CD는 가수 퍼렐 윌리엄스루이비통은 '도박'에 가까운 선택을 했다. 지난해 초 영입한 CD는 놀랍게도 가수 퍼렐 윌리엄스였다. 퍼렐은 '해피'라는 노래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가수다. 옷 잘입고 좋아하기로 유명하던 대중 스타였던 그가 루이비통 남성복 CD로 발탁됐다는 소식은 패션계를 뒤집어 놓았다. 퍼렐은 이미 샤넬과 협업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남성복을 만들지 않는 샤넬이 퍼렐과 협업하며 남녀 공용 의상을 내놓았으며 후드 티셔츠 하나에 수백 만원을 호가해도 시중에 내놓기도 전에 예약 판매로 매진되기도 했다.다만 해외 패션지들은 패션 칼럼니스트나 해외 유명 편집샵 컬렉터의 입을 빌어 “팔로워 수가 높고 화제가 되면 디자인의 기본을 배우지 않아도 디자이너가 될 수 있는 것인가. 직업적 뿌리부터 흔들릴 수 있다”는 취지의 우려도 제기했다. 하지만 퍼렐 선임이 큰 화제를 일으키며 대중에게 루이비통을 강하게 각인시킨 것만은 사실. 루이비통의 주가는 윌리엄스 선임 발표 당일 2.6%나 상승했다. 첫 콜렉션도 관심도 면에서는 대히트를 쳤다. 지난해 6월 패션쇼를 공개하자마자 한 달도 채 안돼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관련 게시물이 4만2000개, 리트윗은 120만개 이상을 기록했다.킴 카다시안, 리한나, 루이스 해밀턴 등이 참석한 이 런웨이는 기존 루이비통 패션하우스를 퍼렐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콘셉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이밖에 끌로에도 1981년생 세메나 카말리를 영입했다. 그는 생로랑 여성복 디자인 디렉터로 활동한 바 있다. 톰포드 역시 무명 디자이너 피터 호킹스를 택했다. 1998년 구찌에 입사해 디자이너 톰 포드 아래에서 패션을 배운 사내 직원이다. 루도빅 생 제르넹을 한 시즌 만에 갈아치운 앤 드뮐미스터는 2020년부터 일하던 젊은 디자이너 스테파노 갈리치를 선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단독] “100억 걸려도 2년, 남는 장사”…사기범죄 1위는 20대
‘20대 사기 범죄 비중 전체 1위.’과거 40·50대 중심이던 사기 범죄의 주류가 20·30대로 급재편되고 있다. 암호화폐 등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신종 사기와 피해 규모가 클수록 형량이 줄어드는 솜방망이 처벌이 젊은이들의 한탕주의를 부추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 세대가 사기 범죄의 주범이 된 사회적 병리 현상에 대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법원과 대검찰청 등에 따르면 2022년 전체 사기범 가운데 19~30세 비중은 26.9%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020년까지 사기 범죄자 비중이 가장 높았던 50대는 20.9%로 2위로 밀려났다.30대(16.2%)까지 포함한 MZ세대의 사기 범죄 비중은 43.1%로 40·50대 합계 40.1%를 앞질렀다. 특히 20대 사기 범죄는 코로나19 직후인 2021년 27.2%로 급증한 이후 2년 연속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코인, 중고거래 등 신종 사기가 극성인 시기와 맞닿아 있다.솜방망이 처벌이 한탕주의를 부추긴다는 분석이 많다. 리걸테크 업체 엘박스에 의뢰해 최근 2년간 징역형이 선고된 5억원 이하 1심 사기 판결 1116건을 분석한 결과, 편취금액 1억원 이하 범죄의 징역형은 평균 11개월, 2억원은 평균 16.5개월에 그쳤다. 법원이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일반사기 범죄에 양형기준(징역 1~4년)의 하한을 적용한 것으로 해석된다.사기 금액이 클수록 평균 형량이 오히려 낮아지는 것도 문제다. 100억원 이상 편취한 1심 사기 판결 16건 중 최고 형량은 징역 7년 한 건이었다. 나머지 15건은 7년 이하 형을 받았다. 2011년 이후 13년째 제자리인 대법원의 양형기준이 사기 범죄를 억제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김용규 법무법인 솔 대표변호사는 “개별 범죄마다 형을 합산하는 병과주의인 미국과 달리 한국은 처벌 수위가 낮다 보니 ‘사기가 남는 장사’라고 생각하는 젊은 층이 신종 사기에 겁 없이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더 교묘한 'MZ 사기꾼'…도박웹 32개 운영, 유튜버 앞세워 코인사기100억 사기쳐도 2년이면 출소…MZ, '숏폼'서 사기수법 배워이날 대검찰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사기 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는 22만1339명에 달한다. 2년 전인 2021년 대비 17%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최근 2~3년 새 사기범죄의 주류로 급부상한 20대 사기범죄가 늘어난 게 결정적 요인이다. 2022년 전체 32만9358건의 사기범죄 가해자 중 20대(19~30세)는 26.9%로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이전에는 40대와 50대가 번갈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코로나19 이듬해부터 사기범죄의 주류가 20~30대로 바뀌었다.사기범의 연령대가 낮아지는 건 MZ세대 사이에 ‘한탕주의’ 경향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불법 도박이나 코인 사기를 벌인 뒤 몇 년 징역을 살면 평생 땀 흘려 일하는 것보다 낫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는 것이다. 서찬석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저성장기에 접어들면서 젊은이가 노력해도 원하는 걸 얻지 못하는 게 한탕주의가 득세하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이런 변화에 경찰도 조직폭력보다 조직 사기범죄로 단속의 무게추를 옮기고 있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작년 12월 전국 9개 폭력조직에 소속된 20~30대 40명이 모여 벌인 투자리딩방 사기를 적발했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10개월여간 주식, 암호화폐, 금, 해외선물 등에 투자해 고수익을 올려주겠다고 속여 총 41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개설해 관리한 사이트만 32개로 웹사이트의 정교함과 ‘고객 관리’ 수준에 경찰도 혀를 내둘렀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득층을 포함한 피해자가 570명에 달했다”며 “조폭으로 구성된 일당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라고 했다.경찰이 지난해 검거한 조폭(범죄단체조직) 3272명 가운데 10~30대 비중은 2073명으로 63%에 달했다. 여전히 폭력 사범이 1062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사행성 영업(585명), 갈취(286명), 불법 사채(98명) 등 금융 사기범죄와 연루된 사례도 적지 않았다.숏폼·페북·유튜브 활용한 사기 기승MZ세대의 사기범죄 급증에는 진화한 정보기술(IT)과 플랫폼의 등장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SNS, ‘숏폼’(짧은 영상)을 통해 범죄 수법을 배우고, 주식투자 리딩방과 불법 도박사이트 활용 및 코인 지갑 만드는 일에도 밝아 이른바 ‘사이버 사기’ 행각을 벌이기가 한결 수월해졌다.인기 개그맨이 포함된 외제차 리스 사기, 스포츠 스타를 내세운 대체불가능토큰(NFT) 사기 등 유명인 사기도 늘고 있다. 지난해 8월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 유모씨(30)가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된 지인들로부터 113억원을 가로채 도박자금으로 사용한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일부 피해액을 돌려준 그는 징역 2년6개월의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다.경찰은 트렌드에 따라 급진화하는 사기 범죄를 따라가기가 버겁다고 토로했다. 메타버스 부동산 투자, NFT 조각 투자, 코인 선물 FX마진거래 등의 신종 사기가 IT의 발달과 함께 등장하다 보니 전통적인 방식으론 수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올초 발생한 100억원대 메타버스 부동산 사기 사건을 수사하는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가상 토지라는 새로운 개념의 사기 사건이다 보니 범죄 혐의점을 특정하는 게 쉽지 않다”고 하소연했다.김현수 경찰청 경제범죄수사계장은 “통신과 금융이 발달하면서 신종 사기가 진화하고 검거도 어려워지는 건 세계적인 트렌드”라며 “사기 발생 이전 단계에서부터 차단, 방지하는 예방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권용훈/허란/조철오/정희원 기자 fact@hankyung.com
“여기선 구찌·프라다도 중저가”…에루샤 성지 된 ‘이곳’
서울 청담동 명품거리 골목 안에는 외벽이 온통 검은색인 빌딩이 하나 있다.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 '구구스'가 운영하는 매장이다. 중고 명품을 위탁 판매하거나, 감정을 받으려는 방문객들을 위한 공간이다. 백화점 명품관에서 바로 볼 수 없는 에르메스 백, 롤렉스 시계 등을 착용해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있다.지난해 소비심리 위축으로 트렌비·발란 등 명품 플랫폼의 연 매출이 반토막이 난 상황에서 구구스는 '나홀로 성장세'를 기록했다. 구구스의 연 매출은 2022년 403억원에서 지난해 589억원으로 46% 늘었다. 같은 기간 거래액(구매확정 기준)도 1799억원에서 2153억원으로 뛰었다. 올해 1분기에도 이미 624억원어치가 거래돼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세웠다.김정남 구구스 대표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고물가로 인해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등 하이엔드 브랜드에서도 중고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거래액 3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했다. 거래액 60%가 '에루샤까롤'구구스의 가장 큰 강점은 26개에 달하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 네트워크다. 서울 청담동·압구정동, 대구 수성동, 부산 센텀시티역 등 명품 구매 고객들이 자주 찾는 대형 백화점 앞에 주로 출점했다. 소비자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고 싶은 상품을 선택하면, 구구스가 하루이틀 내로 인근 매장에 상품을 갖다주는 식이다. 반대로 제품을 팔고 싶으면 택배를 보낼 필요 없이 바로 매장에 가서 감정을 받아볼 수 있다. 김 대표는 "명품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어하는 수요가 큰데, 이런 점에서 구구스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중고 명품 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감정 역량'도 22년간 쌓아왔다. 구구스는 중고 명품을 직접 소싱하고, 3단계에 걸쳐서 진품 여부와 감정가를 책정한다. 전문 감정팀은 총 75명으로 업계에서 가장 많다. 가방·시계·의류·악세서리 등 각 분야에서 쌓은 감정 데이터는 1400만 건에 달한다. 김 대표는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 개인 간 중고 거래 플랫폼에선 가품 관련 분쟁이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구구스에선 철저한 검증을 통해 가품 이슈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구구스는 이를 앞세워 하이엔드 중고 시장에서 승기를 잡았다. 지난해 구구스 거래액 중 60% 이상은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까르띠에·롤렉스 등 초고가 제품이었다. 김 대표는 “다른 중고 명품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위해 하이엔드 제품 소싱에 집중하고 있다”며 “구구스 안에선 구찌·프라다가 중저가 브랜드일 정도”라고 했다. 백화점·해외서도 '러브콜'중고 명품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구구스는 백화점들에게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첫 타자로 다음달 AK플라자 수원점에 입점한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는 대형 백화점 인근에 매장을 내는 전략을 취했는데, 중고 명품 시장이 커지면서 명품관이 없는 중소 규모 백화점에서 아예 '점포 안에 입점해달라'는 요청이 오고 있다"며 "중고 명품 거래가 양지화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했다.국내 중고 명품 플랫폼 중 최초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현재 중국 최대 e커머스 티몰에 입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외국인 소비자가 구구스 사이트에서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영문·일문·중문판 사이트 개발에 나선다. 구구스는 이미 지난해 일본·중동의 중고 명품업체와 손 잡으면서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 진출했다. 김 대표는 "국내 중고 명품은 해외에 비해 아직 수요가 많지 않은 탓에 시세가 저렴한데, 이를 앞세워 해외 고객을 적극 유치할 것"이라고 했다.이선아/양지윤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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