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다파일

제주시, 아동건강체험활동 가맹 확대…예체능 학원 추가 '총 1000곳' – 제주의소리

제주시가 올해 초 800여 곳이던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사용가맹점을 1000여 곳으로 확대했다. 
제주시는 기존 체육관 및 체육시설, 서점, 박물관, 문화시설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아동건강체험활동비를 음악, 미술, 무용학원 등 예체능계열 학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동건강체험활동비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제주도에 살고 있는 8세 이상 12세 이하,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아동이다.
지원대상에 선정될 경우 매달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카드를 통해 5만원을 충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아동은 제외다.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신청은 올해 12월 13일까지 가능하며, 부모 건강보험료자격확인서, 건강보험납부확인서를 갖춰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제주시 및 제주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읍면동이나 제주시청 주민복지과 전화(064-728-2685)로 문의하면 된다.
사용가맹점은 4월 18일 기준 △공공체육시설 5곳 △공연 18곳 △관람 종합 6곳 △영화/연극 6곳 △동물원/박물관 24곳 △볼링/테니스 20곳 △수영장 14곳 △서점 123곳 △스포츠센터 206곳 △스포츠시설 67곳 △학원 521곳 등 1010곳이다.
제주시는 지금까지 7000여 명의 아동들에게 아동건강체험활동비를 지원했으며, 당초 예상했던 대상 인원의 90%가 신청한 상황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아동건강체험활동비 대상 아동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앞으로 사용가맹점을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source

Keep Reading

이전다음

댓글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