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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유지 비용, 5년 만에 50% 넘게 급증 – 캐나다 한국일보

토론토에서 자동차를 소유하는데 드는 유지관리 비용이 5년 전에 비해 50% 넘게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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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내 자동차 유지관리 비용이 2019년 대비 상당히 증가했다. 셔터스톡
 
하드베이컨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토론토 내 자동차 유지관리 비용은 월평균 1,623달러(약 161만 원)로 지난 2019년 대비 무려 52% 증가했다. 
신차 가격이 5년 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상승하자 보험료, 연료비, 유지 보수비 등 기타 비용이 모두 증가한 것이다. 
신차 평균 가격은 2019년 38,690달러(약 3,850만 원)에서 올해 68,574달러(약 6,823만 원)로 급등했다. 또한 지난해 토론토시가 불법주차 과태료를 30달러에서 75달러로 인상했는데 이 역시 유지관리 비용에 영향을 미쳤다.
하드베이컨 측은 올해 새 차를 구입할 경우 첫해 보험료와 유지관리 비용을 포함해 총 140,408달러(약 1억 3,970만 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 분석했다.
줄리앙 브라울트(Julien Brault) 하드베이컨 최고경영자는 "이젠 차를 구매할 때 단순히 차량 가격뿐만 아니라 부가적인 요소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미래에는 자차를 소요하는 사람들이 줄어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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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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